예술프로젝트(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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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 Feliz] 행복한영화 모임 이야기만들기+여름 습작영화
Foto Feliz 이하 포토펠리스는 61세 이상의 어르신으로 구성된 미디어관련 동아리입니다. 주요 작업은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하여 사진작업을 통한 노년의 취미 생활을 공유하고, 결과물은 출판 및 전시도 진행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포토펠리스의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해보는 것 같네요. 이번 포스팅은 지난 여름에 함께한 행복한영화의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칠월즈음 어르신들은 첫 번째 습작까지 마치시고 여름방학(?)을 가지셨습니다. 그리고 구월이 되서야 다시 함께 하시게 되었답니다. : ) 지난 칠월 어르신들의 첫 번째 습작을 만들기 위하여, 우리는 한 문장씩 준비를 해왔습니다. 한 문장의 내용으로 이야기를 전개시키어 짤막한 영상을 담아 보기로 했는데요- 함께 준비해오신 문장들의 수준은 꽤 높았답니다. 이러한 ..
2011.09.29 -
#.1 당신의 사진첩 [대야동 뱀내골장터길]
당신의 사진첩+ 9월 7일 저녁 일곱시반 시흥시 대야동 뱀내골장터길 마을 주민 사람들과 놀다가 처음 자리하였습니다. 이곳 대야동주민센터에 모인 분들은, 뱀내골장터 골목에 거주하시는 분들입니다. 오랫동안 한 골목에 거주하시면서도- 길에서 마주치면, 인사정도 하는 사이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놀다와 뱀내골장터길 주민분들과 같이 놀아보며 서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여덟번의 만남을 가질 계획입니다. 그 시간이 지나고 나면- 인사에서만 끝나진 않겠지요 :-) 처음 열 네분이 모이시기로 하셨지만, 오늘은 첫 시간이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참석 하시지 못하셨습니다- 다음시간, 다음시간엔 조금씩 많은 분들이 마음을 열고 함께 해주시리라 바라봅니다 :) 간단하게 놀다의 소개로 시작합니다. 놀다는..
2011.09.09 -
길이 나에게 묻다 여행발표회를 마쳤습니다:)
안녕하세요 놀다입니다 :) 6월 초 함께여는 청소년학교 아이들과 진행하였던 미디어 여행프로젝트 '길이 나에게 묻다' 여행 발표회가 지난 7월 13일 수요일 저녁에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열렸습니다. 미디어 여행 프로젝트 '길이 나에게 묻다'는 두발로 걷는 도보여행입니다. 올해는 강원도 정선으로 다녀왔으며, 아이들과 멘토가 모둠을 지어 자신만의 색으로 정선을 담아왔답니다. 풍경속에 던져진 나를 바라보는 여행으로, 각자가 담아온 정선을 작게나마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조금 후엔 이 좌석들이 꽉꽉 채워지겠네요 ^ㅁ^ 스케치 모둠과 사진 모둠은 전시 형태로 발표회를 가졌으며, 소리모둠의 결과물은 모두 모인 자리에서 조명을 낮추고 함께 듣는 형태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함께 다녀온 이들은 7분간의 시간으로도 그날의..
2011.07.19 -
길이나에게묻다2011 full ver.
여행프로젝트 '길이나에게묻다' 2011년 6월 4~6일, 강원도 정선 길이나에게묻다 1.우리는 왜 여행을 떠난 것일까 2.하나의 풍경이 나의 시간으로 다가와 번지는 동안 3.풍경을 걷다 4.'이것은 아니다' '이런것은 아니었다'라고 중얼거리는 것이 여행일지 모른다(김경주,패스포트) 5.풍경보다 아름다운 풍경
2011.07.12 -
2011 길이 나에게 묻다 예고편
7월 13일 수요일 성남시청 3층 한누리홀 에서 만나요 : )
2011.07.08 -
정선, 동강이 나에게 묻다.
늦었습니다. 아~주 늦었네요. 장마가 지나가고(또 온다는 이야기도 들리지만) 무더위가 계속 되고 있는데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이렇게 늦게 글 남긴다는 것에 정선의 기억이 날까. 도 싶지만! 그래도! 정선여행의 기억은 제 마음속에 깊이 자리잡아 언제든 꺼내어 느낄 수 있기에 무척이나 기쁩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 오는 정선. 작년에 빗속을 달리는 차 안에서 느꼈던 길을 이번에는 직접 걸으며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차 안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길들이 한번 더 바라보고 한번 더 들어보고 그리고 또 다시 느껴보니 길이 저에게 물어 보더군요. "그동안 잘 지냈냐?" 저는 그런 정선의 길 위에 누워 마치 정선과 제 몸이 하나라도 된 듯???? 속으로 마냥 히히 웃으며 웃음으로 답했답니다.
2011.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