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프로젝트(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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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나에게 묻다 _ 5월 21일, 첫째날))출발((
5월, 바람, 강, 버스, 여행, 연두초록, 봄과 여름 사이… 우리는 한껏 설레는 단어만 골라 배낭에 넣었다. 수진역에서 모여 9시 즈음 태백으로 향해 출발! 도로가 꽉 막혀 버스는 더디게 움직였고 창밖으로 보이는 초록풍경에도 슬슬 지치기 시작할 때 무엇보다 모두에게 간절했던 것은 화장실! 화장실을 이토록 기다려본 적이 있었을까. 표현하지 않았던 누구도 마찬가지였으리라. 휴게소에 들러 드디어 화장실. 이제야 살 것 같은 가벼움, 점심으로 참기름 솔솔 묵밥과 돈까스를 먹고 다시, 버스에 탑승. 2시가 넘어서 태백 도착. 드디어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에 발도장 쾅쾅!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다 들어있는 듯한 연못풍경. 풍경에 속한 우리들. 카메라를 들고 제법 진지하게 셔터를 누르는 아이들의 모습..
2010.05.24 -
<길이 나에게 묻다>_잘 다녀왔습니다.
5월 21일 부터 23일까지. 태백, 통리, 석포, 승부역, 영주, 상주 쉽지 않은 일정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길 위에서. 우리를 감싸주는 상쾌한 바람, 냄새. 항상 고마울 따름입니다. 창호, 동영, 세현, 성진, 성인, 도빈, 태경, 승현, 기훈, 다미, 보라, 예은, 지호 사랑, 소연 보리, 숙미, 지희, 선교, 평, 성진, 승관 좀 더 성장한 모습으로 또 봅시다 :)
2010.05.23 -
귀한 여정_'길이 나에게 묻다'
드디어 내일, '함께 여는 청소년학교' 학생들과 2박 3일간 '길이 나에게 묻다'라는 모토로 여행을 떠납니다. 흙. 물, 바람 그리고 나무와 풀이 있는, 낙동강 발원지인 강원도 태백부터 상주 보까지 직접 두 발로 밟아보며 바라보고 오려고 합니다. 그 귀한 여정에 도움을 줄 놀다에 놀러온 카메라들을 소개합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요녀석들 참으로 깜찍합니다. 자아, 한녀석들씩 소개해볼까요? 첫번째 녀석입니다. 요녀석은 조길자 어머님께서 빌려기증해주셨답니다. 두번째 녀석은 김선교 샘의 오빠, 김선일씨가 빌려주셨답니다. 세번째 녀석은 박종현군이 빌려주셨답니다. 네번째 녀석은 조원자 어머님께서 빌려주셨답니다. 다섯번째 녀석은 이순희 어머님께서 빌려주셨답니다. 정자 청소년 수련관에서는 요녀석을 두개나 빌려주셨어요...
2010.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