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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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하루_[손끝으로 읽는 책] 두 번째 이야기
2013년 11월 12일 부터 29일 까지, 6회 동안 엄정순 명예교사와 함께 손끝으로 보고 느껴지는 촉각책을 만드는 시간. [손끝으로 읽는 책] 두 번째 이야기. * * * 이번 시간은 촉각책에 들어갈 주제와 이야기를 완성하는 시간입니다!참가자들이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왔을까요? 토마토를 기르는 방법, 다섯 가지 자음에 대한 이야기, 고체 향수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미로 찾기 등 나만의 촉각책에 들어갈 아주 다양한 이야기들이 준비되었네요 :) 짧은 시간 동안 이야기를 완성하느라 쉴 틈이 없었다는 후문이.. ㅎㅎ 우선 만들어진 이야기를 가제본 합니다.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뚝딱뚝딱 만들어질 것 같았던 촉각책을 시간이 흐를수록 정말 쉽지 않아요~고민할 것도 많고 준비해야 할 것도 많지만, 참가자들의 열..
2014.01.21 -
특별한하루_[손끝으로 읽는 책] 첫번째 이야기
2013년 11월 12일 부터 29일 까지, 6회 동안 엄정순 명예교사와 함께 손끝으로 보고 느껴지는 촉각책을 만드는 시간. [손끝으로 읽는 책] 2013년 11월 12일 겨울로 접어드는 쌀쌀한 아침, 프로그램이 진행될 종로 화동에 위치한 '우리들의 눈' 갤러리에 왔습니다.마침 '우리들의 눈' 갤러리에서는 다양한 촉각책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었어요 :) "책은 대부분 품안에 들어오는 크기에요. 그 속에 책보다 더 큰 것을 담고 손끝으로 그것의 크기와 모양을 느끼려면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책의 크기는 한계가 되기도 하지만 도전이 되기도 합니다." 촉각책은 무엇인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엄정순 명예교사의 이야기와 함께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프로그램은 다섯 가지 맛이 나는 음식을 먹으며 느껴지는 ..
2014.01.16 -
특별한 하루_[찬란한 시작(作)] 1박 2일의 짧은 여행 그리고 남은 긴 이야기
시를 품고, 마음이 마주친 여행, 【찬란한 시작作】 11월의 끝자락. 시인 이병률 명예교사와 강원도 영월에서 함께했습니다. 찬란한 아침이 밝았습니다. 베이스캠프 '월강산하촌'을 찬란한 시作으로 단장하고, 먹물을 머금은 붓이 거칠게 지나간 듯한 봉래산의 절벽을 감상하며 한숨 돌리고 나자, 어느덧 약속 시각. 어떤 멤버들과 1박 2일을 함께 하게 될까요? 궁금증과 설렘으로 자꾸자꾸 까치발을 들게 됩니다. 서울, 대구, 부산, 성남, 안양, 인천까지~ 그야말로 전국구에서 참가자들이 모였습니다. 온기 가득한 구들장에서 눈인사를 마치고 언 발을 녹이는 사이 따뜻한 차와 엽서로 만든 리플릿을 나눠드렸어요. 이번 여행에서 쓴 시를 적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엽서형 리플릿인데요, 시와 함께 '나의 한 컷'을 사진으로 출..
2014.01.15 -
특별한 하루_[명예교사의 물건] 열 여덟 번째, 장윤규의 '안경'
새로운 시선 : 프레임이 뒤집힌 '마르쿠스 안경' 안경이 물구나무서기를 하고 있다안경을 쓴 나도 물구나무를 선다하늘이 너른 대지가 되고, 실험이 실현되는 낯선 세계그 속의 거꾸로 된 모든 것사람도, 공간도, 경계도 철학도새롭고, 새롭고, 새롭고 또 새롭다 안경이 물구나무서기를 하고 있다안경을 쓴 개구쟁이 소년도 물구나무를 선다눈이 멀고, 돌이 될 지언정 나는 바라보리라안경 속 뒤집힌 세상 속 물구나무 선 나를 아직 못 다한 이야기 힘차게 달리는 푸른 말의 해. 2014년.[명예교사의 물건]시리즈의 바통을 이어받으신 분은, 건축가 장윤규 선생님이십니다. 선물같은 1월 한낮의 햇살을 쬐며, 대학로의 운생동. 명예교사 장윤규 선생님의 작업실을 찾았습니다. 가장 먼저 여쭈었던 질문은 바로 이 것, " 도대체 운..
2014.01.09 -
특별한 하루_ [잡지 읽어주는 남자] 패션에디터에게 듣는 패션, 그리고 패션잡지
『 잡지 읽어주는 남자 』 ● 패션을 입다 ● 패션을 읽다 ● 흰 와이셔츠는 아무리 많아도 절대 많은 게 아니다?!오후 6시 이전에 턱시도를 입는 것은 잘못된 상식?!잡지에서 광고와 진짜 기사를 가려내는 방법은 무엇?! 알면 알 수록 흥미진진하고,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드는 패션에디터가 이야기하는 패션, 그리고 패션 잡지 이야기 :) 의 에디터 '김창규' 명예교사와 대전 에서 함께 했던,실전 패션 TIP! 그리고 에디터가 되기 위한 Step 1![잡지 읽어주는 남자] 그 뒷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시린 바람이 외투를 여미게 만들었던 11월의 어느 날.아직 소년 티가 가시지 않은 젊은 남성들과, 그 여자친구들이 모여 한 곳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군요. 그리고 이들을 이 곳에 모이게 만든 마..
2014.01.06 -
특별한 하루_[커피와 책이 더해지는 시간] 커피 한 잔, 그리고 책 한 권.
왈츠와 닥터만 커피 박물관 관장 박종만 명예교사와 함께하는 '왈츠와 닥터만'커피 박물관의 관장이신 박종만 선생님과, 함께하는 을 시작합니다. 12월 23일 월요일.저녁 일곱시. 가회동에 위치한 북스쿡스로 모였습니다. 오늘도 사무실이나, 학교에서 부랴부랴 이쪽으로 와주신 많은 분들이 계셨고,여느때처럼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오늘을 위하여 책 한권씩 준비해 주셨네요. 오늘은, 커피와 함께 했던 '나의 책'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는 시간이였습니다. 정신없는 일상안에서도 놓을 수 없던 책 한 권, 커피 한 잔. 나를 생각에 잠기게 했던 그 이야기. 오늘은 그런 여러가지의 이야기를 두런두런 늘어놓는 시간입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과, 처음 만나는 책. 짧은 시간에 여러가지의 만남이 있었어요그 안에서 '다음에 함께 ..
2013.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