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다(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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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초등학교 가을계절학교 영화반 작품과...
슬라이드쇼, 아이들이 만든 영화 소리와 사진에 담아 본 우리들의 이야기 교육 풍경 슬라이드쇼 아이들은 물론이고 놀다 활동가들 모두 수고했어요~:)
2010.10.07 -
놀다의 다섯번째 상영회에 어서오세요.
맑고맑은 가을 날.의 놀다의 다섯번째 상영회에 어서오세요. 이번 상영회에서는 요즈음의 가을하늘처럼 맑은 대만영화 청설(聽說) - Hear me와 함께합니다. 너한테 비오는 소리 들려주고 싶었거든 왜? 생각의 소리 같았으니까. 걘 벙어리가 아니예요 청각장애인입니다. 우리는 듣고, 걘 못 듣는 것 뿐이에요. 걔 이름은 양양입니다. 수화로는 이렇게 양!양! 영화 상영 후 시네마 퀴즈의 시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려. 맛있을지도 모르는(?) 상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10월 15일 금요일 늦은 8시 새싹들의 화단 너머의 놀다.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모쪼록 조그맣다거나, 따뜻하다거나 한 간식거리 지참 해 주시면 무한 감사하겠습니다. 맑고 고운 언어(?)를 알고 계시나요? 누군가에게는 동화처럼..
2010.10.06 -
방과 후 미디어교육_생태지도 그리기 마무리
놀다에서는 요즈음 금빛초등학교, 단남초등학교, 수정초등학교, 태평초등학교에서 같은 커리큘럼으로 미디어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개학 후 진행 해 오던 우리학교 생태지도 그리기 프로그램을 네 학교 모두 마무리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그동안 찍은 사진 속의 풀이나, 곤충, 나무 등에 애칭을 지어주고, 기억을 더듬어 그 장소를 찾아 사진을 전시하였습니다. 금빛 아이들은 무슨무슨 대회로 불참이 많아 아쉬웠습니다.만. 개구쟁이 덕민이가 사진 꾸미는데 의욕(?)을 보여 참 좋았습니다. 단남 아이들은 사진에 대한 애착이 강해 아마 다음날이 되기도 전에 자신들의 사진을 다 거둬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지지만 남자 셋이 모이면 뭐가 깨질까요. 삼총사 덕분에 애를 먹긴 했지만, 부드러운..
2010.10.05 -
남한산초등학교 가을계절학교_다섯째날
남한산초등학교의 다섯째날. 드디어 영화촬영 당일입니다. 몸과 마음을 바쳐 하루종일 뛰어다니며 만든 영화 아니라고 하지만 기합을 넣어 화이팅을 외치며 시작했습니다. 매일매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우리학교에서 우리들의 이야기를 만든 아이들. 모두가 신난 표정으로 시작합니다. 소품인 야구공이 자꾸 굴러다녀 지체되기도 하고, 열정적인 슬레이트 담당은 피를 보기도 했습니다. 한 장면을 위해 몇번을 부딪히고, 넘어졌는지 우리의 주인공은 다음날까지 어깨가 욱신거렸습니다. 얼마나 많이 날아다녔는지, 뛰어다녔는지, 숨이 탁탁 차올라 힘들어하는 연기(?)만큼은 모두가 대종상감입니다. 연출_하이톤의 지상 / 카메라_헤죽 웃는 민창 슬레이트_부상투혼 호준 / 마이크_지우개계의 타짜 지민 배우_이쁜이를 사랑한 주인공 동진 ..
2010.10.05 -
남한산초등학교 가을계절학교_넷째날
남한산초등학교에서의 넷째날입니다. 아이들이 만든 이야기로 좀 더 구체적인 줄거리를 만들고 콘티를 짜보았습니다. 문규가 아이들의 의견을 들으며 내용을 쓰고, 솜씨가 반짝반짝한 채윤이가 그림을 채워넣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역할이 정해지고, 장비에 대한 진지한 교육도 이어졌습니다. 주인공은 무려 오디션(?)을 통해 정해졌습니다. 연출_지상 카메라_민창 마이크_지민 슬레이트_호준 배우_주인공_동진 배우_학교친구_문규, 민재 , 호철, 서정, 채윤 조심스럽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해서 마음이 방방 떠 있는 아이들. 하지만 오늘은 촬영에는 미처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고로, 다음날은 하루종일! 몸과마음을 다 바쳐(?) 영화를 촬영하기로합니다. 잘 해 보는게야~!!!
2010.10.01 -
남한산초등학교 가을계절학교_첫째날
남한산초등학교 가을계절학교 첫째날. 학교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몇년전의 또는 바로 어제의 기억, 즐거웠던, 부끄러웠던, 아팠던 기억, 또는 나만의 장소 등.. 우리의 손길, 발길, 마음길이 닿아있는 여러 장소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몇년을 같이하다보니 너의 기억이 나의 기억이기도 하고 아이들 모두의 기억이기도 했습니다. 기억을 재연하다 놀이에 빠지기도하고, 잣도 찾아보고, 밤도 까먹으면서, 간식시간처럼, 쉬는시간처럼 놀면서 셔터를 눌러대었습니다. 교실로 돌아와 사진에 담긴 기억을 친구들과 나누었습니다. 함께 했던 기억에 너도나도 눈을 반짝이며 목청을 높였습니다. 학교의 전체가, 동네 전체가 아이들의 놀이터인 남한산초등학교. 내일은 또 어떤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기대됩니다. 초목이 우거진 남한산초등학교에..
2010.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