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초등학교 가을계절학교_첫째날

2010. 9. 27. 18:50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초등학생

남한산초등학교
가을계절학교 째날.

학교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몇년전의 또는 바로 어제의 기억, 즐거웠던,
부끄러웠던, 아팠던 기억, 또는 나만의 장소 등..
우리의 손길, 발길, 마음길이 닿아있는 여러 장소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년을 같이하다보니
너의 기억이 나의 기억이기도 하고
아이들 모두의 기억이기도 했습니다.

기억을 재연하다 놀이에 빠지기도하고,
잣도 찾아보고, 밤도 까먹으면서,
식시간처럼, 는시간처럼 놀면서 셔터를 눌러대었습니다.







교실로 돌아와
사진에 담긴 기억을 친구들과 나누었습니다.

함께 했던 기억에 너도나도 눈을 반짝이며 목청을 높였습니다.







학교의 전체가, 동네 전체가
아이들의 놀이터인 남한산초등학교.

내일은 또 어떤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기대됩니다.













초목이 우거진 남한산초등학교에도.
이번 태풍의 아픈 흔적은 남아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