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NOLDA(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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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새로운 활동가 소식입니다.
김결입니다. 한참만에 제 아이디로 포스팅을 하게되었습니다. 많이 낯선 화면에 반성이 저절로 되는...흠... 지난 3월 20일.사람인과 페이스북 놀다 페이지를 통해[2012년의 봄을 놀다와 함께 할] 활동가를 찾는 글을 올렸습니다. 사람인+개별지원. 모두 68명이 지원해 주셨고그중. 18명의 지원자를 직접 뵙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놀다의 활동에 분에 넘칠 만큼의 관심과 격려를 보여주셔서이야기를 나누는 기간 동안 마음이 참 따뜻했습니다. 애초 한 명의 활동가를 생각했지만2주의 접수기간 동안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모두 세 명의 활동가에게 손을 내밀어 봅니다. 비록 이번 기회엔 함께 하지 못하지만면접이라는 시간을 통해 만나게 되었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아래 세 분은 신발끈 단단히..
2012.04.11 -
2012 유망작가 예술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
경기문화재단 2012년 문화예술진흥지원금 공모지원사업- 유망작가 예술프로젝트 부문에 올해 놀다도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올초 발표가 되었고,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하려 준비하고 있지요. 지난해, 나 같은 즐겁고 재미있는 프로젝트가 올해도 함께합니다 :-) 올해는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입니다. 특정 공간에 담긴 이야기는 저마다 다르고, 해당 공간을 향유하는 사람들의 기억도 다양합니다. 이처럼 공간은 서로 다른 음색으로 노래하는 무수한 기억들의 교차점이자 또 다른 만남의 생성 장소라 생각하지요. 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해가는 공간의 모습과 공간 안에서 숨쉬는 사람들의 기억을 모으는 과정 중심의 미디어아트 프로젝트입니다. 지속적인 수집 활동으로 녹음기와 사진, 영상 카메라를 통해 공간을..
2012.03.13 -
놀다. 월동준비.
그 동안 미뤄왔던 놀다에 외벽페인트 작업을 하였습니다. 이 작업은 그게 언제였더라- 삼월즈음, 저 강혜란이가 처음 놀다에 와서 맡은 첫 임무였는데, 음_ 이래저래 미루고 미루다. 더 추워지기전에 놀다에도 옷을 입혀줘야겠단 생각에 이제사. 색은. 시각적 보온효과(?) 에 중점을 두어 따뜻한 노오란색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답니다. 일반 노랑색 페인트에 적색을 조금 섞어 두번은 못 만들. '놀다표_노오란' 색을 만들었어요. :-) 깔끔하게 외벽 정리를 하고- 베이스도 입혀 놓고 조금 있다보니. 한 두방울씩 내리는 빗줄기에 작업은 다음날로 미뤄지고. 슥삭슥삭.슥삭슥삭.슥삭슥삭.슥삭슥삭.슥삭슥삭.슥삭슥삭.슥삭슥삭.슥삭슥삭.슥삭슥삭. 슥삭슥삭.슥삭슥삭.슥삭슥삭.슥삭슥삭.슥삭슥삭.슥삭슥삭.슥삭슥삭.슥삭슥삭.슥삭슥삭. 슥..
2011.12.03 -
지금 놀다에는 가을풀벌레소리가..
지금 놀다에는 가을 풀벌레소리가 가득합니다. 이런저런 놀이들로 바쁜 선교, 지은,혜란 . 딩가딩가 조용히 앉아 있는 표정. 벌써 놀다에 온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설레이고 떨리는 마음을 안고 이곳에 처음 온날 , 책장에 꽂힌 책한 권을 보고는 숨을 고를 수 있었는데 .. 내 방 책장 제일 잘 보이는 곳에 꽂혀진 ''소로우의 일기'가 놀다에 꽂혀 있는 걸 보고 , 안도의 숨을 쉬었달까? 이곳에 있는 시간이 더해 질 수록 , 점 점 더 이곳이 좋아지는 건 , 풀벌레 소리와, 다시 새싹이 올라오고 있는 고소한 루꼴라와 , 태풍과 비바람, 알맞지 않은 흙속에서도 피어나려고 애쓴 해바라기와 100%의 위트와 재능을 가진 혜란과 , 양파같은 매력을 지닌 지은과 , 선교언니의 움직임을 보는 즐거움과 결 대표님의 따뜻..
2011.09.08 -
놀다 나무이름표 달다.
놀다에 나무이름표가 생겼습니다. 화단을 지키기 위하여 만들어 놓은 울타리로, 이름표를 만들어 보겠다던 혜란의 단순함이 일을 벌렸습니다. 가지고 있던 방부목을 망치로 두드리고 색을 입힌뒤 틀을 만들고, 혜란의 집 근처 목공방에서 이틀의 작업을 거처 한글자 한글자 완성이 되었습니다. 으하하하_ 이제 노오란 옷만 입혀주면 새 단장에 끝나겠네요 (여전히 우리는 노동희망자를 필요로 합니다. 허허) 놀다로 놀러오세요:D
2011.06.08 -
2010년 9월 땡땡일 땡땡시의 흔적.
수진동 푸른학교친구들과 영화아카데미 촬영이 한창이었던 지난 일요일. 선교님이 발!견!하셨습니다. 자아- 이.거.슨. 무엇일까요? 포스팅을 거슬러 올라가 보니 부드러운 볕이 간지러운 수정초등학교의 오후 라는 낮간지러운 기록이 있었습죠. 헤헷. 관련포스팅은 _ 방과 후 미디어교육_생태지도 그리기 마무리 http://www.nolda.net/105 작년 9월! 수정초등학교의 아이들과 함께 한 방과 후 수업에서 만든 생태지도그리기의 일환이었습니다. 작년 12월에도 통합상영회를 하는 태평초등학교에서 같은 경험을 했지만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만큼 더 반가웠달까요- 사진 자체의 색도 많이 바래져있는데다 시트지는 울어서 너덜너덜해졌고, 사진 뒤에 쓴 기록들이 옅어져. 이 사진이 언제 전시되었는지도, 누가 찍은 건지도,..
2011.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