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프로젝트(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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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마감안내 <당신의 오후 두시>
안녕하세요, 당신의 오후 두시입니다. 지난 5월 10일 100대의 카메라의 배포를 시작으로 카메라가 전국 방방곡곡을 돌면서 5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100대의 카메라 안에서 몇 대는 분실 되었다는 소식이 놀다로 들려오기도 하였고,몇 대는 프로젝트가 완료되어 카메라를 보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기억의 조각 '당신의 오후 두시' 프로젝트의 카메라가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치며 돌고 돌면서생겨 날 수 있는 많은 변수는 어쩔 수 없는 듯 싶습니다. 해서 일단은 오늘로써(2012년 10월 10일 오후 2시) 카메라의 이동을 멈추고.카메라가 다시 놀다로 돌아올 수 있게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 -당 신 의 오 후 두 시 카 메 라 반 송 방 법- 1. 현재 카메라를 가지고 계시다면, 다음사람에게 넘..
2012.10.10 -
여행프로젝트 '도통' EPISODE Ⅳ
촬영 이승준 김미나 김선교 편집 김선교 음악 Mosic Mosic, On return 2012 7 26 27 28 29 안산 시화호 일대 마음을 공유하는 여행 ‘도통’ 에피소드 네번째 인터뷰놀이모둠 박유진스케치모둠 정지윤
2012.10.04 -
여행프로젝트 '도통' EPISODE Ⅲ
촬영 이승준 김미나 김선교 편집 김선교 음악 Luke Sital Singh, Honest man 가끔은 퍼플색의 세련됨에 매혹되기도 하지만 언제나 우릴 위로하는 건 있는 그대로의 파랑같아요 고무신 선생님. 2012 7 26 27 28 29 안산 시화호 일대 마음을 공유하는 여행 ‘도통’ 에피소드 세번째 인터뷰 놀이모둠 고무신 선생님
2012.09.25 -
여행프로젝트 '도통' EPISODE Ⅱ
촬영 이승준 김미나 김선교 편집 김선교 음악 Opus , in the C 통하다. 잠자리처럼 날다 저에겐 낡은 이미지로 잠자던 연한 곤충이 저 친구에게는 몸의 감각을 노래하는 음악이 되었습니다 풍경을 온 몸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대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커다란 바위 위에 납작 엎드려 잠들었던 아이에게 풍경이 잠자리되어 날개짓했나 봅니다 통하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다 아이의 풍경은 ‘잠자리’가 되었고 어른에겐 그게 무언지 설명할 길이 막막합니다 잠자리가 될 수 없는 어른은 감각을 스스로 노래하고 싶습니다 불행하게도 어른의 표현이란 언어가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언어란 늘 실패하기 마련이어서 ‘알 수 없다’는 어른의 대답이 슬프면서도 정직해보였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침묵을 배우기 위해 떠난 ..
2012.09.19 -
Tokyo에서 날아온 이야기 <당신의 오후 두시>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지요. 당신의 오후 두시입니다. 오늘 아침.출근한 책상위에 택배 하나가 있더라구요. 지난 오월. 프로젝트 패키지를 국내로 모두 발송 한 뒤 해외에 있는 지인분께도 보내드려서 함께 프로젝트가 진행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처음엔 막연하게 27장의 사진과 이야기가 모두 담겨 오지 못하더라도,다시 놀다로 안전하게 돌아 올 수 있다면 좋겠거니 싶었는데- 일본 도쿄의 오후 2시를 담은 카메라와 이야기가 함께 도착했네요 :-) 아 신 난 다. 실은, 일본과 호주로 보냈던 카메라패키지에 운송장을 바꿔 붙이는 바람에- 뒤바껴 진행 되긴 했지만. 큰 문제없이 돌아온것에 그저 감사한 마음입니다. 지금 당장 도쿄의 오후 2시를 열어 볼 수는 없기에 너무너무 궁금한 마음에 일단은 수첩안에 내용을 좌르르륵..
2012.09.07 -
#4. 마음을 공유하는 여행 도通 <넷째날>
아이들과 함께 할 아티스트 4명과 네오위즈 직원 8명 그리고 아이들 13명더불어, 이번여행에 진행을 맡은 함께여는청소년학교 선생님과 놀다 식구들 9명 이렇게 서른 네명이 3박4일간 경기도 시화 일대에서 함께 했던 '마음을 공유하는 여행 도通'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 안녕,_2012 07.29 여행의 마지막날인 넷째날이 밝았습니다. 아침부터 스케치모둠은 지난 3일동안 탱탱 낮잠 자고, 수다 떨었으니 이제사 땅바닥에서 놀고 누웠습니다(?) 띵까띵까 3일동안 놀기만 했더니, 아이들이 먼저 그림 좀 그리자고 아우성이었다지요. 숙소에서 짐을 챙기고,그간 묵었던 방정리도 마치고 다같이 발걸음을 옮깁니다. 첫 날 왔던대로 안산까지 나가는 길에 123번 시내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근처 엄청엄청 맛있는 바지락..
201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