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교육연구소놀다(50)
-
4번째 영화+수다 in NOLDA
안녕하세요. 놀다의 막내 박군입니다 놀다의 4번쨰 상영회를 하게 됐습니다. 이번 영화+수다의 테마는 '늦은 바캉스'입니다. 무척이나 더웠던 지난 여름. 이 엄청난 더위를 시원한 바캉스 없이 보낸 분들을 위한 그리고 더위속에서 무척 바빴던 놀다를 위해 잠시 쉬는 시간을 가져볼까합니다! 영화는 기타노 다케시감독의 입니다. 야쿠자들의 폭력성 그리고 그 속의 순수함을 재밌게 볼 수 있을만한 작품이고 저 또한 순수한 남자로써^^,,,,, 이번 영화+수다의 테마에 딱 들어 맞을 것 이라고 (저는)생각합니다! 준비물은 오시는 분들마다 각자 마실 수 있을 만한 맥주 한캔(취하지 말고 적당히 좋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맥주를 샀는데도 여유가 되신다면야..작은 안주거리 정도를 가져와서 함께 나눠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
2010.09.14 -
싹이 트다.
밤새 비가 내렸죠. 아주 거세게. 반지하인 놀다에 물찰 걱정도 되었지만 가장 큰 걱정은 얼마전 심은 꽃과 씨앗이었습니다. 토요일 오후 출근하자마자 둘러 본 화단. 거센 바람과 비 때문인지 상토가 30% 정도 바닥으로 흘렀고 군데군데 패인 곳이 보이더군요. 이정도라 다행이다 싶은 마음으로 둘러보는데 쑥부쟁이를 심은 붉은색 흙 위에 촘촘히 자라있는 새싹이 보였습니다. 어찌나 반갑던지. 귀퉁이에 있던. 딱 한개가 싹을 틔운 코스모스. 꽃을 피우기엔 너무 늦게 심은 친구들인데. 훈훈한 마음을 가지고 기다리게 하는군요.
2010.09.11 -
기억, 그리고 한 장의 사진_첫모임_Foto Feliz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한 어르신들 대상의 사진프로젝트 첫모임. '기억, 그리고 한 장의 사진' Foto Feliz 어르신 각자.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몇 장의 '사진'을 다른 분들과 공유합니다. 사진속 인물과는 어떤 관계인지 그 사진을 찍었을때 어떤 상황이었는지 왜 기억에 남는지 등을 이야기하고 그중 한 장을 골라 '현재'의 모습, 심정, 변화 등을 찍습니다. 기억을 따라 사진을 찾는것이 아닌 사진을 보고 기억하고(앨범의 순기능이기도 합니다만) 그 기억을 구체적 작업으로 구성하는거죠. 최종 결과물은 옛사진, 현재를 촬영한 사진 그리고 글 + 영상으로 인터뷰한 내용등이 전시(온오프)를 통해 sharing될 예정입니다. 복지관 스물다섯 자리. 빽빽한 곳을 벗어나 놀다에서 뵙게되니 곱절은 반갑습니다.
2010.09.10 -
9월 3일_태평초등학교 미디어교육
포스팅이 조금 늦었습니다.만. 지난주 금요일에 있었던 태평초등학교의 미디어교육. 꽤 적극적으로 응하는 아이들 덕에 힘이 났었더랬죠. '우리학교 생태지도 그리기' 지금부터 스타트!!!하겠습니다. 모니터를 통해 우리학교를 찾아보고, 우리집도 찾아보았습니다. '자기 집 찾아보고 싶은사람?!'이란 선교언니의 한마디에 대부분의 아이들이 여기저기서 아우성이었습니다. 그런데.. 모니터속 지도는 너무 밋밋하고, 단조로워 재미가 없습니다. 건물의 머리꼭대기.. 옥상이나 지붕이 다 똑같이 생겨서 저게 우리학교인가, 저게 우리집인가..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직접 지도를 만들기로 합니다. 아이들의 목소리가 가장 커지는 순간 중의 하나, 모둠을 정할 때 만큼 적극적일 때도 없을 것 같습니다. 조금은 축축하면서도 햇볕이 강렬..
2010.09.07 -
성일중학교_느슨한 교육계획 2010.09.03
-
9월 1일_단남초등학교 미디어교육
태풍 곤파스의 기습이 예고 된 9월의 첫 날.. 단남초등학교 3,4학년 9명의 아이들과 2학기 방과 후 문화예술교육 시작되었습니다. 1학기에 진행되었던 '소리영화만들기'수업을 잠시 접어두고, 오늘은 학교 생태지도 그리기수업이 진행되었다지요. 인터넷 지도로 우리학교도, 우리집도 찾아보고, 우리학교의 생태지도를 그리기 위해 모둠을 나누었습니다. 모둠 나누기 가위바위보!!! 거래와 조작이 난무하는 가위바위보의 세계..!! 몇번을 주먹질, 가위질을 해서 나뉘어진 모둠은 어째.. 남녀대항전이 되어버렸습니다. 생태지도를 그리기 위해 교실 밖으로 고고씽~ 더위에 지쳐서.. 또는 윗공기는 맑은지 궁금해서.. 이래저래 한눈을 팔기도 했지만 놀면서 쉬면서 잘도 지도를 그려내었습니다. 뒤늦게 왔지만 다방면에서 열심히 참여해..
2010.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