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연구소놀다(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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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영화박물관 점령기 1기 | 프롤로그 2
본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 5일 수업제 도입에 따른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추진되는 ‘20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입니다. 청소년이 지역의 문화예술기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국영화박물관(한국영상자료원산하)에서는 프로그램의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합니다. 두 번째 시간! 오늘은 어떻게 박물관을 점령해 볼까나~?오늘의 점령기 서사를 이야기하기에 앞서!! 프롤로그 “이번에도 인기투표를 할 수는 없어!” 쌤들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주에는 어떤 방법으로 조를 나눠볼까? 하는 것이었어요.첫날 인기투표의 여파가 컸나 봅니다. ㅎㅎㅎ어떤 방법으로 나누었는지는 뒷부분에서 확인하세요~ ;) 스포일러 방지!!! 포스팅 관객 동원 낚시입니다! 두 ..
2014.07.17 -
시시콜콜 영화박물관 점령기 1기 | 프롤로그 1
본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 5일 수업제 도입에 따른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추진되는 ‘20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입니다. 청소년이 지역의 문화예술기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국영화박물관(한국영상자료원산하)에서는 프로그램의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합니다. 2014년 갑오년!! 두둥~~~ 청말의 기운과 채 가시지 않은 겨울의 찬 기운이 휘돌아 흐르며 드높게 용솟음 치던 3월 29일 토요일!! 스따뚜~ 앞으로 총 12회 동안 함께 얼마나 시시콜콜한 일들이 벌어질지 기대가 되는 가운데 '시시콜콜 영화박물관 점령기'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얘들아~ 표정 좀 풀어~~~ :D 어색한 표정과 침묵을 시간을 깨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시크한 십 대들을 무장..
2014.06.26 -
특별한 하루_[명예교사의 물건] 스물 한 번째, 오경환의 '1999년, WELTANSCHAUUNG'
우리는 모두 우주인 : 1999년, 괴테 인스티튜트의 WELTANSCHAUUNG 1999년, 독일의 괴테 인스티튜트에서300명의 화가, 시인, 정치가, 사상가에게 세계관을 물었을 때,나는 지구를 책상 위에 올려두었다 돌멩이 하나, 나뭇잎 한 장까지, 우리는 모두 같은 별의 자손손바닥에 지구를 올리듯, 우주에서 나를 바라본다면그러면 어찌 이별을, 서로를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아직 못 다한 이야기 한 쪽 벽면 가득, 창 너머로 은하수와 우주가 보이는 이곳은,[명예교사의 물건]시리즈의 마지막 주인공,우주미술가 오경환 선생님의 작업실입니다. 무엇보다, 스스로를 우주미술가라고 부르시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1969년에 아폴로가 달에 착륙했을 때,그때 내가 여러분 나이였죠. 29살. 그 모습을 생방송을 보고있었어..
2014.02.26 -
특별한 하루_[명예교사의 물건] 스무 번째, 한복려의 '번상'
사람을 키우는 요리 : 어머님이 물려주신 밥상 사람은 모두,밥상 위에 차려진 어머니의 손길을 먹으며 자란다지요.우리 어머님의 밥상은 너무나 커서,딸 셋과 제자 수 천을 엄마로 길러내고도 여직 남아있네요. 어머님,그 밥상을 저에게 물려주심은,'엄마가 되거라.기르는 이들의 어둔 뱃속까지 어루만지는 엄마가 되거라.' 하심이겠지요. 아직 못 다한 이야기 눈이 오려는지, 고요한 겨울 아침.궁중음식 연구원의 창 밖으로는 안개같은 겨울하늘과 검은 나뭇가지가아주 멋진 작품처럼 펼쳐져 있었습니다. 저희가 이른 아침부터, 궁중음식연구원을 찾은 이유는,물론 스무 번째 물건의 주인공 궁중요리연구가 한복려 명예교사님을 찾아뵙기 위해서입니다.실제로 만나 뵌 한복려선생님께서는,기품있고 단아하시면서도 손이 따듯한 분이셨어요.드라마 ..
2014.02.19 -
특별한 하루_[아트 프로젝트 달月림] 여섯 번째 '우리 말, 우리 글'
[아트 프로젝트 달月림]길에서 만나는 명예교사의 특별한 메시지 우연한 발견에서 시작되는 특별한 하루 아트 프로젝트 [달月림] 의 새로운 이야기는 매달 도심 곳곳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 아트 프로젝트 [달月림] _ 우리 말, 우리 글 길에서 만나는 특별한 하루! 아트 프로젝트 [달月림].푸른 말의 해에 만나는 두 번째 이야기는, 특별한 [우리의 말과 글]입니다. * 수수께끼 하나 내 드릴게요. 이 것은 무엇일까요?태어나서 세 살이 되면 누구나 쓸 수 있어요. 공짜예요. 그리고 써도 써도 닳지 않아요. 그래서 소중함을 곧잘 잊곤 해요.다들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잘 모르는 게 더 많아요.너무 쉽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틀릴 때도 많아요.자, 그림 힌트 나갑니다! 이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
2014.02.12 -
특별한 하루_[명예교사의 물건] 열 아홉 번째, 이영희의 '플래티늄 한복 드레스 미니어처'
Mon belle Paris : 플래티늄 한복드레스 미니어처 사람이든 꽃이든, 활짝 피어나는 한 때가 있다.나의 한 때는, 지구 반대편에서 오랜 시간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내가 파리로 간다고 했을 때, 많은 이들이 그랬다.이영희씨에게는 너무 늦었고, 한복에게는 너무 이른 때라고. 그러나 그 곳에 가서야, 끝내 들은 한 마디. "Madame. 바람의 옷은 왜 이제서야 왔습니까?" 물론 시절은 지나가고, 때는 저물지만지금도 행복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그 때, 바로 그곳에내가 있었기 때문에. 아직 못 다한 이야기 언젠가 책에서 읽은 구절이 생각나는 군요.열정이 있는 사람은 절대 나이들지 않는다는...저희가 찾아뵌 이영희 디자이너님은, 바로 그런 분이셨습니다.빛나는 눈에 열정이 넘치고, 수줍은 미소에 소녀같은 ..
2014.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