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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여행 1탄_ 아차도
섬. 벌써 십수년이 되었다. 군산 앞에 있는 선유도를 처음 가본지. 이후 묘한 이끌림에 이따금씩 나에게 오라는 손짓에 망부석이 된적이 많았다. 누군가는 섬에 가면 some을 탈수 있지 않을까 해서 간다고 한다. 부정하진 않았다.소실적엔 .풋. 외롭고 낯설어서 감싸주고 싶고 둘러고보 싶고 하지만 자주 갈수 없는, 그래서 매력적인 섬여행을 지금부터 시작해 본다. 일정이 허락지 않아 하루일정으로 다녀올만한 섬이 어디있을까 찾아 보았다. 알다시피 섬은 교통편이 원활치 않아 당일치기로 다녀올 만한 곳이 흔치 않다. 더욱이 몇 시간만에 섬을 돌아볼 만한 섬은 더욱이 말이다. 찾다 보니 눈에 띄는 섬... 아차도!!! 모도(母島)인 주문도와 붙어있다가 천년묵은 이무기가 용이되어 승천하다 처녀를 발견하고 아차하다가 떨..
2014.06.19 -
[ 시시콜콜 답 없는 여행, 그대로(路) ] 자유로운 영혼들의 풩키풩키 2박 3일
본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 5일 수업제 도입에 따른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추진되는 ‘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입니다. 청소년이 지역의 문화예술기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체험 할 수 있도록, 한국영화박물관(한국영상자료원산하)에서는 프로그램의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합니다. 시시콜콜 답 없는 여행, 그대로(路)매주 토요일 한국영화박물관에서 만났던 가 기차로 떠나는 예술 여행을 다녀왔어요.아티스트 4명, 한국영상자료원 직원 3명, 학생 22명, 진행을 맡은 놀다 8명, 총 38명이 동행한 시시콜콜 답 없는 여행, 그대로(路)자유롭게! 무질서 하게! 유쾌하게! 느슨하게! ‘여행’의 과정에서 느끼는 다채로운 감성을 미디어, 음악, 그림, 사진으로 풀어내며 왁자지껄 대책없이..
2014.03.20 -
특별한 하루_[명예교사의 물건] 스물 한 번째, 오경환의 '1999년, WELTANSCHAUUNG'
우리는 모두 우주인 : 1999년, 괴테 인스티튜트의 WELTANSCHAUUNG 1999년, 독일의 괴테 인스티튜트에서300명의 화가, 시인, 정치가, 사상가에게 세계관을 물었을 때,나는 지구를 책상 위에 올려두었다 돌멩이 하나, 나뭇잎 한 장까지, 우리는 모두 같은 별의 자손손바닥에 지구를 올리듯, 우주에서 나를 바라본다면그러면 어찌 이별을, 서로를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아직 못 다한 이야기 한 쪽 벽면 가득, 창 너머로 은하수와 우주가 보이는 이곳은,[명예교사의 물건]시리즈의 마지막 주인공,우주미술가 오경환 선생님의 작업실입니다. 무엇보다, 스스로를 우주미술가라고 부르시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1969년에 아폴로가 달에 착륙했을 때,그때 내가 여러분 나이였죠. 29살. 그 모습을 생방송을 보고있었어..
2014.02.26 -
특별한 하루_[남자학교] 다큐멘터리 '소년, 영화가 되다' 상영회 안내
2013년 늦은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함께한 [남자학교]를 다큐멘터리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소년, 영화가 되다!】 다큐멘터리 [남자학교] 상영회를 알려드립니다~~~ 일시 : 2014년 2월 28일 (금요일) 늦은 7시~ 9시 장소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5층 아우름홀 관람문의 : 031-723-7277 【참가신청】 온라인 http://goo.gl/kxAEBZ 오프라인 031-723-7277 (사전신청을 통해서만 관람 가능합니다.) 다큐멘터리 [남자학교] '소년, 영화가 되다'를 함께 만나보아요!! :D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문의 : 031-723-7277 / arteday@nolda.net 특별한 하루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arteda..
2014.02.19 -
특별한 하루_[명예교사의 물건] 스무 번째, 한복려의 '번상'
사람을 키우는 요리 : 어머님이 물려주신 밥상 사람은 모두,밥상 위에 차려진 어머니의 손길을 먹으며 자란다지요.우리 어머님의 밥상은 너무나 커서,딸 셋과 제자 수 천을 엄마로 길러내고도 여직 남아있네요. 어머님,그 밥상을 저에게 물려주심은,'엄마가 되거라.기르는 이들의 어둔 뱃속까지 어루만지는 엄마가 되거라.' 하심이겠지요. 아직 못 다한 이야기 눈이 오려는지, 고요한 겨울 아침.궁중음식 연구원의 창 밖으로는 안개같은 겨울하늘과 검은 나뭇가지가아주 멋진 작품처럼 펼쳐져 있었습니다. 저희가 이른 아침부터, 궁중음식연구원을 찾은 이유는,물론 스무 번째 물건의 주인공 궁중요리연구가 한복려 명예교사님을 찾아뵙기 위해서입니다.실제로 만나 뵌 한복려선생님께서는,기품있고 단아하시면서도 손이 따듯한 분이셨어요.드라마 ..
2014.02.19 -
특별한 하루_[아트 프로젝트 달月림] 여섯 번째 '우리 말, 우리 글'
[아트 프로젝트 달月림]길에서 만나는 명예교사의 특별한 메시지 우연한 발견에서 시작되는 특별한 하루 아트 프로젝트 [달月림] 의 새로운 이야기는 매달 도심 곳곳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 아트 프로젝트 [달月림] _ 우리 말, 우리 글 길에서 만나는 특별한 하루! 아트 프로젝트 [달月림].푸른 말의 해에 만나는 두 번째 이야기는, 특별한 [우리의 말과 글]입니다. * 수수께끼 하나 내 드릴게요. 이 것은 무엇일까요?태어나서 세 살이 되면 누구나 쓸 수 있어요. 공짜예요. 그리고 써도 써도 닳지 않아요. 그래서 소중함을 곧잘 잊곤 해요.다들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잘 모르는 게 더 많아요.너무 쉽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틀릴 때도 많아요.자, 그림 힌트 나갑니다! 이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
2014.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