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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하루_[손끝으로 읽는 책] 두 번째 이야기
2013년 11월 12일 부터 29일 까지, 6회 동안 엄정순 명예교사와 함께 손끝으로 보고 느껴지는 촉각책을 만드는 시간. [손끝으로 읽는 책] 두 번째 이야기. * * * 이번 시간은 촉각책에 들어갈 주제와 이야기를 완성하는 시간입니다!참가자들이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왔을까요? 토마토를 기르는 방법, 다섯 가지 자음에 대한 이야기, 고체 향수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미로 찾기 등 나만의 촉각책에 들어갈 아주 다양한 이야기들이 준비되었네요 :) 짧은 시간 동안 이야기를 완성하느라 쉴 틈이 없었다는 후문이.. ㅎㅎ 우선 만들어진 이야기를 가제본 합니다.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뚝딱뚝딱 만들어질 것 같았던 촉각책을 시간이 흐를수록 정말 쉽지 않아요~고민할 것도 많고 준비해야 할 것도 많지만, 참가자들의 열..
2014.01.21 -
[ 시시콜콜 답 없는 여행, 그대로(路) ] 끄적끄적 미디어조 이야기
본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 5일 수업제 도입에 따른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추진되는 ‘201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입니다. 청소년이 지역의 문화예술기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체험 할 수 있도록, 한국영화박물관(한국영상자료원산하)에서는 프로그램의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합니다. [시시콜콜 답 없는 여행, 그대로(路)] 매주 토요일 한국영화박물관에서 만났던 가 기차로 떠나는 예술 여행을 다녀왔어요.아티스트 4명, 한국영상자료원 직원 3명, 학생 22명, 진행을 맡은 놀다 8명, 총 38명이 동행한 시시콜콜 답 없는 여행, 그대로(路)자유롭게! 무질서 하게! 유쾌하게! 느슨하게! ‘여행’의 과정에서 느끼는 다채로운 감성을 미디어, 음악, 그림, 사진으로 풀어내며 왁자지껄 대..
2014.01.20 -
특별한하루_[손끝으로 읽는 책] 첫번째 이야기
2013년 11월 12일 부터 29일 까지, 6회 동안 엄정순 명예교사와 함께 손끝으로 보고 느껴지는 촉각책을 만드는 시간. [손끝으로 읽는 책] 2013년 11월 12일 겨울로 접어드는 쌀쌀한 아침, 프로그램이 진행될 종로 화동에 위치한 '우리들의 눈' 갤러리에 왔습니다.마침 '우리들의 눈' 갤러리에서는 다양한 촉각책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었어요 :) "책은 대부분 품안에 들어오는 크기에요. 그 속에 책보다 더 큰 것을 담고 손끝으로 그것의 크기와 모양을 느끼려면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책의 크기는 한계가 되기도 하지만 도전이 되기도 합니다." 촉각책은 무엇인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엄정순 명예교사의 이야기와 함께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프로그램은 다섯 가지 맛이 나는 음식을 먹으며 느껴지는 ..
2014.01.16 -
특별한 하루_[찬란한 시작(作)] 1박 2일의 짧은 여행 그리고 남은 긴 이야기
시를 품고, 마음이 마주친 여행, 【찬란한 시작作】 11월의 끝자락. 시인 이병률 명예교사와 강원도 영월에서 함께했습니다. 찬란한 아침이 밝았습니다. 베이스캠프 '월강산하촌'을 찬란한 시作으로 단장하고, 먹물을 머금은 붓이 거칠게 지나간 듯한 봉래산의 절벽을 감상하며 한숨 돌리고 나자, 어느덧 약속 시각. 어떤 멤버들과 1박 2일을 함께 하게 될까요? 궁금증과 설렘으로 자꾸자꾸 까치발을 들게 됩니다. 서울, 대구, 부산, 성남, 안양, 인천까지~ 그야말로 전국구에서 참가자들이 모였습니다. 온기 가득한 구들장에서 눈인사를 마치고 언 발을 녹이는 사이 따뜻한 차와 엽서로 만든 리플릿을 나눠드렸어요. 이번 여행에서 쓴 시를 적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엽서형 리플릿인데요, 시와 함께 '나의 한 컷'을 사진으로 출..
2014.01.15 -
특별한 하루_[명예교사의 물건] 열 여덟 번째, 장윤규의 '안경'
새로운 시선 : 프레임이 뒤집힌 '마르쿠스 안경' 안경이 물구나무서기를 하고 있다안경을 쓴 나도 물구나무를 선다하늘이 너른 대지가 되고, 실험이 실현되는 낯선 세계그 속의 거꾸로 된 모든 것사람도, 공간도, 경계도 철학도새롭고, 새롭고, 새롭고 또 새롭다 안경이 물구나무서기를 하고 있다안경을 쓴 개구쟁이 소년도 물구나무를 선다눈이 멀고, 돌이 될 지언정 나는 바라보리라안경 속 뒤집힌 세상 속 물구나무 선 나를 아직 못 다한 이야기 힘차게 달리는 푸른 말의 해. 2014년.[명예교사의 물건]시리즈의 바통을 이어받으신 분은, 건축가 장윤규 선생님이십니다. 선물같은 1월 한낮의 햇살을 쬐며, 대학로의 운생동. 명예교사 장윤규 선생님의 작업실을 찾았습니다. 가장 먼저 여쭈었던 질문은 바로 이 것, " 도대체 운..
2014.01.09 -
2014년이 왔습니다. 새해의 놀다 그림컷
편집 거리가 많은 승준이는 지속된 촬영과 편집으로 의욕을 잃었습니다.심심한 마음을 달래깅 위해 A4용지에 연필로 그림을 쓱 싹 쓱 싹 사람을 못 그리는 승준이는 배경만 그리고 사람은 박솔구 양에게 부탁3시간 만에 그린 그림에 주륵 커피를 쏟았네요. 더러운 커피 자국을 없애기 위해 포토샾을 틀어 색칠을 해보았습니다.쓱 쓱 쓱여기서 문제. 이 그림에는 몇 명의 사람들이 있을까요. 추가 컷.유일하게 폐쇄공간으로 변하는 골방의 모습입니다.구석에 담배를 태우고 있는 감귤은 사실 사무실 안에서 담배를 태우지 않습니다.저희는 건강을 소중히 생각하니까요.여기에 놀다에 없는 사람들이 있지요.그 분들은 나중에 또 시간이 나면 추가해 볼께요.
2014.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