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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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하루_[아트 프로젝트 달月림] 다섯 번째 '즐거운 등교길'
[아트 프로젝트 달月림]길에서 만나는 명예교사의 특별한 메시지 우연한 발견에서 시작되는 특별한 하루 아트 프로젝트 [달月림] 의 새로운 이야기는 매달 도심 곳곳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아트 프로젝트 [달月림] _ 즐거운 등교길 길에서 만나는 특별한 하루! 아트 프로젝트 [달月림].2014년 1월의 컨셉은, 아이들의 [즐거운 등교길]입니다. * 학창시절, 여러분은 어떤 길을 걸어 학교에 가셨나요? 풀피리를 불며 돌 다리를 건너가셨나요?아니면 100원짜리 뽑기기계가 있는 문방구와 떡꼬치가 맛있었던 분식점 앞 거리를 지나가셨나요? 사실 학창시절 추억의 절반은, 학교에 오가며 친구들과 걸었던 길 위에 있잖아요.그렇다면 요즘 아이들은 어떤 하늘과 어떤 거리를 보며 학교에 오가고 있는 것일까요? :)..
2014.02.12 -
특별한 하루_[명예교사의 물건] 열 아홉 번째, 이영희의 '플래티늄 한복 드레스 미니어처'
Mon belle Paris : 플래티늄 한복드레스 미니어처 사람이든 꽃이든, 활짝 피어나는 한 때가 있다.나의 한 때는, 지구 반대편에서 오랜 시간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내가 파리로 간다고 했을 때, 많은 이들이 그랬다.이영희씨에게는 너무 늦었고, 한복에게는 너무 이른 때라고. 그러나 그 곳에 가서야, 끝내 들은 한 마디. "Madame. 바람의 옷은 왜 이제서야 왔습니까?" 물론 시절은 지나가고, 때는 저물지만지금도 행복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그 때, 바로 그곳에내가 있었기 때문에. 아직 못 다한 이야기 언젠가 책에서 읽은 구절이 생각나는 군요.열정이 있는 사람은 절대 나이들지 않는다는...저희가 찾아뵌 이영희 디자이너님은, 바로 그런 분이셨습니다.빛나는 눈에 열정이 넘치고, 수줍은 미소에 소녀같은 ..
2014.01.29 -
특별한하루_[손끝으로 읽는 책] 두 번째 이야기
2013년 11월 12일 부터 29일 까지, 6회 동안 엄정순 명예교사와 함께 손끝으로 보고 느껴지는 촉각책을 만드는 시간. [손끝으로 읽는 책] 두 번째 이야기. * * * 이번 시간은 촉각책에 들어갈 주제와 이야기를 완성하는 시간입니다!참가자들이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왔을까요? 토마토를 기르는 방법, 다섯 가지 자음에 대한 이야기, 고체 향수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미로 찾기 등 나만의 촉각책에 들어갈 아주 다양한 이야기들이 준비되었네요 :) 짧은 시간 동안 이야기를 완성하느라 쉴 틈이 없었다는 후문이.. ㅎㅎ 우선 만들어진 이야기를 가제본 합니다.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뚝딱뚝딱 만들어질 것 같았던 촉각책을 시간이 흐를수록 정말 쉽지 않아요~고민할 것도 많고 준비해야 할 것도 많지만, 참가자들의 열..
2014.01.21 -
특별한하루_[손끝으로 읽는 책] 첫번째 이야기
2013년 11월 12일 부터 29일 까지, 6회 동안 엄정순 명예교사와 함께 손끝으로 보고 느껴지는 촉각책을 만드는 시간. [손끝으로 읽는 책] 2013년 11월 12일 겨울로 접어드는 쌀쌀한 아침, 프로그램이 진행될 종로 화동에 위치한 '우리들의 눈' 갤러리에 왔습니다.마침 '우리들의 눈' 갤러리에서는 다양한 촉각책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었어요 :) "책은 대부분 품안에 들어오는 크기에요. 그 속에 책보다 더 큰 것을 담고 손끝으로 그것의 크기와 모양을 느끼려면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책의 크기는 한계가 되기도 하지만 도전이 되기도 합니다." 촉각책은 무엇인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엄정순 명예교사의 이야기와 함께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프로그램은 다섯 가지 맛이 나는 음식을 먹으며 느껴지는 ..
2014.01.16 -
특별한 하루_[명예교사의 물건] 열 여덟 번째, 장윤규의 '안경'
새로운 시선 : 프레임이 뒤집힌 '마르쿠스 안경' 안경이 물구나무서기를 하고 있다안경을 쓴 나도 물구나무를 선다하늘이 너른 대지가 되고, 실험이 실현되는 낯선 세계그 속의 거꾸로 된 모든 것사람도, 공간도, 경계도 철학도새롭고, 새롭고, 새롭고 또 새롭다 안경이 물구나무서기를 하고 있다안경을 쓴 개구쟁이 소년도 물구나무를 선다눈이 멀고, 돌이 될 지언정 나는 바라보리라안경 속 뒤집힌 세상 속 물구나무 선 나를 아직 못 다한 이야기 힘차게 달리는 푸른 말의 해. 2014년.[명예교사의 물건]시리즈의 바통을 이어받으신 분은, 건축가 장윤규 선생님이십니다. 선물같은 1월 한낮의 햇살을 쬐며, 대학로의 운생동. 명예교사 장윤규 선생님의 작업실을 찾았습니다. 가장 먼저 여쭈었던 질문은 바로 이 것, " 도대체 운..
2014.01.09 -
특별한 하루_ [잡지 읽어주는 남자] 패션에디터에게 듣는 패션, 그리고 패션잡지
『 잡지 읽어주는 남자 』 ● 패션을 입다 ● 패션을 읽다 ● 흰 와이셔츠는 아무리 많아도 절대 많은 게 아니다?!오후 6시 이전에 턱시도를 입는 것은 잘못된 상식?!잡지에서 광고와 진짜 기사를 가려내는 방법은 무엇?! 알면 알 수록 흥미진진하고,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드는 패션에디터가 이야기하는 패션, 그리고 패션 잡지 이야기 :) 의 에디터 '김창규' 명예교사와 대전 에서 함께 했던,실전 패션 TIP! 그리고 에디터가 되기 위한 Step 1![잡지 읽어주는 남자] 그 뒷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시린 바람이 외투를 여미게 만들었던 11월의 어느 날.아직 소년 티가 가시지 않은 젊은 남성들과, 그 여자친구들이 모여 한 곳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군요. 그리고 이들을 이 곳에 모이게 만든 마..
2014.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