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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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그리고 한 장의 사진_첫모임_Foto Feliz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한 어르신들 대상의 사진프로젝트 첫모임. '기억, 그리고 한 장의 사진' Foto Feliz 어르신 각자.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몇 장의 '사진'을 다른 분들과 공유합니다. 사진속 인물과는 어떤 관계인지 그 사진을 찍었을때 어떤 상황이었는지 왜 기억에 남는지 등을 이야기하고 그중 한 장을 골라 '현재'의 모습, 심정, 변화 등을 찍습니다. 기억을 따라 사진을 찾는것이 아닌 사진을 보고 기억하고(앨범의 순기능이기도 합니다만) 그 기억을 구체적 작업으로 구성하는거죠. 최종 결과물은 옛사진, 현재를 촬영한 사진 그리고 글 + 영상으로 인터뷰한 내용등이 전시(온오프)를 통해 sharing될 예정입니다. 복지관 스물다섯 자리. 빽빽한 곳을 벗어나 놀다에서 뵙게되니 곱절은 반갑습니다.
2010.09.10 -
9월 8일_단남초등학교 미디어교육
단남초등학교의 우리학교 생태지도 그리기 두 번째 시간입니다. 약간은 흐린, 서늘한, 아~ 가을이 오는구나. 싶은 그런 오후입니다. 단남 어린이들은 수업이 시작되자마자 각자 종이를 한 장 씩 나눠 들고 운동장으로 뛰어 나갔습니다. 무엇을 그릴까~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탐색하고, 운동장 구석구석을 종횡무진 날 듯 둥둥 뛰어다니던 아이들이 하나 둘. 자리를 잡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지난 주에는 부모님 사정으로 함께 하지 못했던 아이, 혜민이도 이번엔 함께입니다. 재우는 지난 주 보다 조금 더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이 비닐 하나로 인기인이 되었거든요.. 건우가 그린 개미의 얼굴은... 뭐랄까.. 아마도. 한 번 보면 잊을 수가 없을걸요. 매일매일이 조금씩 다른 아이들.을 옆에서 보는 것 만으..
2010.09.10 -
9월 8일_금빛초등학교 미디어교육
9월 둘째주. 금빛초등학교의 우리학교 생태지도 그리기 첫 날.입니다. 화이트보드에 아이들이 말하는것을 그대로 옮겨 학교를 그려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건 이쪽이다. 아니다 저쪽이다. 의견이 분분합니다. 이제 나가서 눈으로 직접 확인 해 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학교안에 살고 있는 작은 아이들도 눈에 힘을 주고 찾아보기로 합니다. 이름 모르는 작은 아이들을 찾아서 내가 널 찾아내었다고.. 사진도 찍고, 초상화(?)도 그리고, 그림 옆에 간단하게 설명도 덧붙입니다. 작은 아이들의 앞얼굴도, 옆 얼굴도, 여기저기서 다 담으려 혼신을 다 하다보니 기이한 자세가 나오는 것도 까맣게 몰랐습니다. 마무리는 조금 더 편안한 느낌으로~ 신종플루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고 하네요~ 여러분~ 건강하십시다!!!
2010.09.09 -
9월 3일_태평초등학교 미디어교육
포스팅이 조금 늦었습니다.만. 지난주 금요일에 있었던 태평초등학교의 미디어교육. 꽤 적극적으로 응하는 아이들 덕에 힘이 났었더랬죠. '우리학교 생태지도 그리기' 지금부터 스타트!!!하겠습니다. 모니터를 통해 우리학교를 찾아보고, 우리집도 찾아보았습니다. '자기 집 찾아보고 싶은사람?!'이란 선교언니의 한마디에 대부분의 아이들이 여기저기서 아우성이었습니다. 그런데.. 모니터속 지도는 너무 밋밋하고, 단조로워 재미가 없습니다. 건물의 머리꼭대기.. 옥상이나 지붕이 다 똑같이 생겨서 저게 우리학교인가, 저게 우리집인가..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직접 지도를 만들기로 합니다. 아이들의 목소리가 가장 커지는 순간 중의 하나, 모둠을 정할 때 만큼 적극적일 때도 없을 것 같습니다. 조금은 축축하면서도 햇볕이 강렬..
2010.09.07 -
성일중학교_느슨한 교육계획 201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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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_수정초등학교 미디어교육
태풍 곤파스가 휩쓸고 지나간 하루였습니다. 무사하신가요..? 놀다는 물이 새고 또 차고 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만 일단은 무사하답니다. 태풍도 물러간 듯 하고, 오후에는 해님도 반짝 올라와 주셔서 무사히 미디어교육을 할 수 있었습니다. 2학기의 첫 수업은 학교 생태지도 그리기입니다. 열네명의 5학년 아이들과 함께 한 미디어교육. 단 두 명뿐인 청일점들(?)은 조금은 쑥쓰러워보입니다. 지도그리기에 여념이 없는 한 여인, 무엇이 그리도 진지한 지 쪼그리고 앉아 땡볕속에 있다는 것도 잊은 두 여인. 꼼꼼하면서도 알록달록하게 지도를 채워나갑니다. 똑같이 올린머리에 똑같은 머리끈을 하고있는 다희와 해림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딴청도 피워보지만 눈을 반짝이며 금새 다시 진지모드 돌입!! 익숙하지만 이름을 알지..
2010.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