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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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봄봄' 김수용 감독님과의 인터뷰 201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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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미디어 교육_연기연습과 콘티 다듬기
사정상 2주째 교육을 쉰 금빛초등학교를 제외한 단남, 태평, 수정초등학교의 미디어교육. 영화 만들기 절찬리 진행 중입니다. 아이들의 콘티가 완성 되어 갑니다. 약 2주정도.. 에 걸쳐 콘티를 다듬고, 리허설을 하고, 콘티에 들어갈 사진을 촬영하고, 또 콘티를 다듬어 이야기를 조금더 자연스럽게, 그리고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작업을 했습니다. 소극적인듯 보였던 단남초 승호의 예상 외의 선전은 콘티에 들어갈 사진을 찍을 때 부터 발휘되었습니다. 감독이란 역할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수정초의 준혁. 아이들 앞에 서는 걸 좋아하는 다희와 함께 하게 된지 몇주 되지 않은 지은이는 넘치는 표현력으로 각 모둠에서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수련회로 2주만에 만나게 된 태평초의 5학년 언니들은 연기도, 연출력도 기대 이상입니..
2010.11.05 -
방과 후 미디어교육_콘티 만들기.
조금 늦은 포스팅입니다. 방과 후 미디어교육 영화 콘티 만들던 날!! 이전시간에 만들었던 네컷만화를 기반으로 콘티를 만들고, 리허설을 하고, 내용을 더욱 다듬어 보았습니다. 아아~ 갑자기 겨울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문을 꼬옥 닫은 놀다. 하지만 유리문 저 너머에 지난 9월에 뿌린 씨앗, 코스모스의 작은 보라 꽃잎 하나가 톡 하고 반쯤 일어나 앉았습니다. 아직은 가을이고 싶은 10월의 끄트머리. 요즈음 초등학교들은.. 수련회도 가고, 시험도 보고, 학예회 준비도 하느라 시끌벅적한 모양입니다. 때문에 미디어교육도 제때 하지 못할 때도 있고, 2주만에, 3주만에 만나게 되는 아이들도 있다보니 빈자리도 아쉽고, 다시 만날 때 더 반가운것 같네요.
2010.10.28 -
방과후 미디어교육_네컷만화그리기
아이들의 2학기가 시작되고 미디어교육도 준비운동을 마쳤달까요. 단남, 수정, 태평, 금빛초등학교의 에너지 넘치는 꼬망이들의 영화만들기가 이제 슬슬 시작되려 합니다. 첫번째 시간.은 영화의 '이야기'를 만드는 시간입니다. 네개의 칸이 그려진 종이에, 학교와 동네에서 벌어지는 사소하고 일상적이면서도 유쾌한 우리의 이야기를 담아보기로 합니다.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칸은 단 네개! 그 안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알기쉽게 그려내는게 그리 쉬운일은 아닐겁니다. 수정초등학교에서는 맛난 아이스크림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변화무쌍한 표정을 지으며 그림을 그리는 택환군.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다가도, 카메라를 그냥 보낼 수 없는 주은, 승미 유난히 기분이 좋은지 웃긴표정을 지어대며 신나게 깔깔대던 정혁..
2010.10.14 -
성일중학교_조금은 특별한 만남
지난 9월 6일(벌써 한달전 이야기군요...) 부터 성일중학교 아이들이 만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줄줄이 늘어 놓고 싶지만. 녀석들 개인사가 드러날 수 있으니 생략하도록 하죠. 다만. 제 고등학교 시절이 마구 떠오르도록 해주는 친구들이라는 사실만 밝히겠습니다 -..- (헤어스타일은 보지 말아 주세요 하하) 첫번, 두번째 만남은 무언가를 진행하기엔 무지 어수선했던 관계로. 아이들의 이야기 제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들었던걸로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밝은 친구들이라 맘 편히 먹을 수 있었죠. 게다가 귀엽기까지 하더군요._아래 사진들로 증명되리라... 이 포스팅은 그렇게 만남 후 세번째 시간을 담았습니다. 가볍게. 학교 안 풍경을 담아 보자고 했습니다. '머리카락 모자'를 애용중인 ..
2010.10.12 -
10월 6일_금빛초 미디어교육 '재미난 사진 찍기'
금빛초등학교의 이번시간은 놀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게임하면서 놀기! 2학기가 시작되고 처음으로 출석한 창휘는 게임을 잘 해 가장 많은 간식을 받아갔지만 다른 친구들하고 나눠먹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음은 사진으로 놀기! 우리 재미있는 사진 찍어볼까? 어떤 사진이 재미있을까? 실제로 할 수 없어도 사진이니까 가능한 건 뭐가 있지? 공중부양이요!!! 제일 먼저 목소리를 높인 덕민이는 그 순간에도 공중부양 연습 중이었습니다. 지금 이곳 복지실에서도, 내가 매일 공부하는 교실에서도, 우당탕탕 뛰어다니던 복도에서도, 뛰고, 뒹굴던 운동장에서도.. 여러가지 재미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사진 속, 아이들의 재미난 상상들이 보이시나요? 이번 수업에서 덕민이만큼 신이 난 사람도 없었을 것입니다. ..
2010.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