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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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_단남초등학교 미디어교육
태풍 곤파스의 기습이 예고 된 9월의 첫 날.. 단남초등학교 3,4학년 9명의 아이들과 2학기 방과 후 문화예술교육 시작되었습니다. 1학기에 진행되었던 '소리영화만들기'수업을 잠시 접어두고, 오늘은 학교 생태지도 그리기수업이 진행되었다지요. 인터넷 지도로 우리학교도, 우리집도 찾아보고, 우리학교의 생태지도를 그리기 위해 모둠을 나누었습니다. 모둠 나누기 가위바위보!!! 거래와 조작이 난무하는 가위바위보의 세계..!! 몇번을 주먹질, 가위질을 해서 나뉘어진 모둠은 어째.. 남녀대항전이 되어버렸습니다. 생태지도를 그리기 위해 교실 밖으로 고고씽~ 더위에 지쳐서.. 또는 윗공기는 맑은지 궁금해서.. 이래저래 한눈을 팔기도 했지만 놀면서 쉬면서 잘도 지도를 그려내었습니다. 뒤늦게 왔지만 다방면에서 열심히 참여해..
2010.09.01 -
도깨비공부방 '사라져가는 숲, 우리는 하나'
덥네요 올 여름 잘들 지내고 계신가요 놀다는 조금 바쁩니다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면 틈. 이 좀 생기지 않을까 바래봅니다 이번 달 중순부터 어린이영화아카데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영화박물관에서 어린이를 위한 영화만들기 프로그램을 준비한건데요. 놀다는 아카데미 선생님으로 어린이들과 현장에서 직접 영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빵가 언니의 옹달샘공부방 이야기 보셨나요 저는 결샘과 함께 도깨비공부방엘 다녀왔습니다 2주에 걸쳐 16시간 동안 아이들과 함께 스톱모션애니메이션을 만들었습니다 정지된 순간들이 모여 한편의 스톱모션애니메이션이 됐듯 지나간 순간들을 담은 친구들의 사진이 모여 이제는 작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2010.07.28 -
경기도 광주 분원초등학교
지난 7월 15일 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경기도 광주시, 산과 강이 있는 아담한 동네에 자리한 분원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영화만들기 작업을 다녀왔습니다. 작은 학교가 늘 그렇듯. 평화로움과 생기발랄함이 가득한 곳에서 '힘' 받아 온 건 우리들인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만든 영화와 작업 풍경을 올립니다. 영화 두 편. ,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슬라이드쇼
2010.07.28 -
옹달샘 공부방_너 난 좋아, 싫어?
신정 7동에 위치한 옹달샘 공부방 3, 4학년 아이들 총 11명 박군, 빵가가 힘을 더해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제목은 너 난 좋아, 싫어? 제법 로맨틱한 분위기를 풍기는 제목이지만, 실상 허무개그에 가까운 영화입니다. 아이들과 총 8회 16시간을 만나는 동안, 과연 영화가 만들어질까. 막막했지만 다~되더라구요! 지금부터 옹달샘 아이들을 소개합니다. 포스있는 감독, 현수 but 계속 되는 촬영에 지쳐 졸기도 했다는,,, 이런! 이건 비밀이었는데 ㅋ 똑딱이를 맡은 우석 수업 끝나는 날까지 우석이는 딱딱이를 똑딱이로 알고 있었다지요. 마이크를 맡은 준영, 마이크를 꼭 쥔 두손이 멋지다!! 또 한명의 마이크 맨 지훈, 말똥말똥한 눈, 하얀피부! 부디~이대로만 자라다오! 옹달샘 여배우 3인방 뭐든 열심히, 똑부러..
2010.07.26 -
부스러기 사랑나눔회_미디어를 활용한 예술 감수성 키우기 교육
일시 : 5월 31일(월), 6월 1일(화), 6월 7일(월), 6월 8일(화) /총 4회 오전 10시~오후 1시(3시간) 장소 : KB 아카데미 대상 : 지역아동센터 교사 인원 : 20명 1차시-참과 뻥 놀이, 오늘 나의 모습을 기록하자, 숨은 친구찾기 2차시-사진으로 이야기하기 3차시-디카를 통해 들여다 본 나의 몸, 그리고 나의 역사 4차시-공부방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기 2차시 프로그램 중 40~50장의 흑백사진 중에서 4장의 사진을 골라 개별 스토리만드는 작업을 하는 중입니다. 흑백사진으로 프로그램을 하는 이유는 흑백사진이 컬러사진에 비해 덜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각자 만든 이야기를 공유하고 이야기를 모둠별로 하나씩 선정해서 발표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빼거나 추가하는 것, 사진의 ..
2010.06.11 -
'고전과 상상' 네번째 이야기
조그맣고 약한 것들에 더 마음쓰게 되는 오월입니다 게다가 바삭하게 마른 날씨가 시선을 더 낮은 곳으로 향하게 하네요 오월의 날들 어떻게 지내세요 고전과 상상 네번째 시간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이야기를 푼다는 말. 쓰고보니 왠지 좀 푸근한 느낌이네요 지난달이었죠 4월 25일. 진유영감독을 만나기 위해 고전과상상팀은 양평역에 모였습니다. 양평 가까운 진유영감독의 집에서 인터뷰하기로 약속을 했기 때문입니다. 아 잠깐, 밥 부터 먹고. 근처 식당에서 먼저 밥 부터 먹었습니다 밥이 나오기 전, 진유영감독은 친구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종이에 적었습니다. 곧 증발할 기억이지만 고마운 순간. 봉주의 표정이 재밌습니다 꼬마 드라큐라 같지 않나요? 왠만해선 보기 힘든 표정의 봉주 게다가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공손..
2010.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