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19. 11:59ㆍ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초등학생
여섯번째 시간은, 우리동네 지도만들기 / 우리동네 살펴 보기 세번째 시간입니다.
지난시간에는 둘러보지 못했던 방향으로 동네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더불어 분필그림도 함께 하고 즉석사진으로 남겼었지요, ^ ^
지난시간 담아온 즉석사진을 책상에 펼처놓고 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각자가 담아온 이야기를 풀어놓고 여기가 어디였는지, 우리동네 어디쯤에 이런 곳 이 있었는지
학교에서 센터 오는길에 저번에 그려놓은 그림을 봤는데- 누가 그렸는지 잘그렸다고 생각했다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늘어놓습니다.
이 지도는 놀다가 손수 준비해간 동네 지도입니다.
놀다도 처음 그릴땐 오래 걸렸는데 한 번 그려봤다고, 요령이 생겼는지 금방 그렸습니다 : )
동네 큰 틀만 잡은 지도를 아이들과 함께 동네 지도를 만들어 볼까요?
여기는 누구집이고, 학교앞 토스트집에 불고기토스트는 1,500원 인데 정말 맛있고,
여름에는 센터앞 개천에 물이 불어 아래서 부터 윗동네까지 걸어 올라간다며, 다들 씨끌씨끌합니다.
이렇게 오늘은 동네 지도 한장에서 아이들 각자의 추억이 다름을 알아가고,
서로의 기억을 더듬어 공유하는 시간으로-
지금 우리가 함께 살고 있는 동네에 대한 애착이 조금 더 생겨나길 바랍니다. : )
지난 시간보다 지도 만드는 실력이 정말 발전되었네요!
그런데 중요한건 지도를 잘 그리기 보담 우리동네를 점점 더 알아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
지훈이는 지각을 해놓고 장난꾸러기 마냥 옷 앞주머니에 쿠키를 숨겨와선 혼자먹고 약을 올리네요. 호호호호
오늘은 지훈이가 지각을 안했으면 좋겠네요!? : )
다음시간엔 즉석사진기가 아닌 디지털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갈 예정입니다.
화창한 날씨에 더욱 즐겁고 재미있는 수업이 기대됩니다 ^-^
이건 오늘의 뽀나스-
효정이와 깡지샘에 팔씨름 한판!!
깡지쌤에 눈물나는 혈투네요. 크크
다음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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