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영화아카데미 첫번째 시간

2011. 4. 20. 13:30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초등학생


옹달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영화아카데미


지난 4월 15일에는 서대문에 위치한 옹달샘 지역아동센터와 놀다가

어린이 영화아카데미의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옹달샘 지역아동센터는 (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에서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랍니다.


오늘 부터 8차시로 우리아이들과 영화를 만들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





이번 어린이 영화아카데미에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이 많아

전반적으로 의젓한 모습이네요. ^-^








우리가 만나서 하는 진실과 거짓.



참과뻥 시간입니다.


처음 만나는 설레임과 서먹함을 적절하게 아우러 서로의 친목을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랍니다.


상대방에 대하여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의 시작이기도 한 게임은

자기의 이야기를 하면서 드러내는 과정과 동시에 함께하는 친구를 알아갑니다.









친구의 가족은 어떻게 되는지.

집에 컴퓨터가 몇대인지.

나는 무슨게임을 좋아하는지.


알고있었던 이야기들 처음 알게된 사실들.

다함께 공유하고 새롭게 알아갑니다.






옹달샘 친구들은 쉬는시간을 주면 공기놀이를 하곤 합니다.

고사리같은 손등에 공기알 올리는 일이 여간 쉽지않아 보입니다. : )





두번째 프로그램이 시작 되었습니다.


우리가 함께 하는 두번째 프로그램은 관찰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관찰이란, 친구의 새모습을 발견하거나,

친구의 모습에서 나를 알아보는 시간이 될 수 도있습니다.


준비된 아크릴과 유성팬으로 매일같이 보는 친구의 얼굴을 따라갑니다.


친구의 얼굴과 앞머리를

그리고 친구의 눈빛과 입꼬리를


여기저기서 웃음이 피식피식 새어나옵니다.










" 있잖아. 우리가 이렇게 두손 마주잡고,

서로를 바라보고 앉아 있던때가 있었을까? "


" 언제 이렇게, 서로를 자세히 다시 들여다 볼 수 있을까? "











전반적으로 아이들이 친구의 특징을 잘 잡아내 그렸답니다.

정말 비슷하게 그려서 다들 킥킥대느라 정신이 없었지요.


첫시간은 관찰과 공유. 라는 큰 틀안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다음시간엔 음악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준비 되어있답니다.


다음시간도 기대해 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