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20. 14:09ㆍ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초등학생
옹달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영화아카데미
옹달샘 지역아동센터 영화아카데미 두번째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할 프로그램은 음악을 듣고 상상하여 이야기 만들기 입니다.
영화 만들기에 있어서 첫 번째로 해야할 작업은 어떤 이야기로 영화를 만들 것 인지 생각 하는 것 입니다.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다양한 방법과 과정으로 생각하고 만들 수 있습니다.
해서 오늘은 음악을 가지고 수업을 진행 해 보았습니다.
음악은 눈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보이지 않은 음악을 가지고 이야기를 만드는 일은 어려울 수 도 있지만,
떨어지는 답이 있을리 없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더욱 자유롭게 상상하고 자기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한가지 음악으로도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는 것에 주목 해야합니다.
음악에 관한 나의 생각. 친구의 생각을 아이들은 공유 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한 명씩 자기의 이야기를 발표합니다.
다양한 이야기가 나왔답니다. 한소녀가 신비의 문으로 들어가 모험을 한다던가,
심심한 일상에서 장난치기를 고민하는 남자의 하루라던가, 학교가는 길의 이야기라던가.
음악의 어느부분에서 그렇게 들렸는지, 어떤 이야기가 보였는지,
다들 각자의 생각을 들어보고 자신의 이야기와 비교를 해봅니다.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고 다음 프로그램으로 넘어갑니다.
이전시간에 이야기를 상상하고 글로 풀어썼다면, 그 이야기를 가지고 그림으로 장면을 만드는 과정을 배워봅니다.
자기가 하고자 하는 전체적인 이야기에서 보여주고싶은 장면, 필요한 장면을 선택하며,
이야기의 시작과 중간과 끝을 보여주는 과정은 편집이라고 볼 수도 있으며
전체적인 스토리 보드로 완성 될 수 있습니다.
음악을 듣고 이야기를 상상하고 4컷으로 보여주는
과정은 우리 아이들이 영화 만드는 연습입니다.
이런 과정이 차곡차곡 쌓여서 멋진 이야기의 영화가 나오길 기대 해 봅니다.
지난시간에 했던 아크릴판에 친구얼굴 그리기는 옹달샘 지역아동센터 창문에 전시가 되었답니다.
아이들이 많이 오가는 공간에서 한 번씩 웃음 지을 수 있는 재미거리가 만들어졌네요.
다음시간에는 숨은 친구 찾기를 진행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릴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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