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숲지역아동센터 동네탐험 세번째시간

2011. 4. 6. 21:52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초등학생


놀다와 동네탐험으로 인연을 맺게 된 한숲 지역아동센터 입니다.


벌써 세번째 시간 입니다. 오늘은 우리동네는 어디쯤 있을까? / 동네에서 찾은 오늘의 나의 모습 시간입니다.

어떤 수업일까? 궁금하시죠? : )









우리동네는 어디쯤 있을까?







아이들이 집중해서 보는 화면은 구글어스(Google Earth) 입니다.




구글 어스(Google Earth)란? 구글이 제공하는 서비스로 위성 이미지, 지도, 지형 및 3D 건물 정보 등 전 세계의 지역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계의 여러 지역들을 볼 수 있는 위성 영상 지도 서비스 입니다. 구글 어스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지구 전역은 'Earthsat'사의 위성 사진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2005년 6월 28일부터 배포하기 시작했으며, 30개 이상의 언어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글어스로- 지구에서 대한민국을  대한민국에서 경기도를,

경기도에서 안양시를  안양시에서 한숲지역아동센터를,

그리고 우리아이들의 집을 하나하나 찾아보며 아이들의 동네를 살펴봅니다.


그렇게 우리가 지금 어디에 살고 있는지, 우리동네는 하늘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위성지도로 알아본 후-

밖으로 나가 동네골목을 누비며 동네에 대해 가지는 아이들의 생각을 서로 공유 합니다.






지난시간 사용했던 즉석사진기를 한번 더 사용하면서-

동네골목 속에서 오늘의 나의 모습을 즉석 사진기로 담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나의 기분, 나의 색 을 작은 동네안에 무수히 많은 무언가에 빗대어 찍는거죠.








우리동네에 나는 어디에 숨어있을까?










이번시간에는 한숲 지역아동센터에 박준희 선생님도 함께 동행 하셨답니다. ^ - ^






날씨도 많이 풀리고 야외수업이니 모두 방방 뜬 기분으로 골목 구석구석을 누볐답니다.


지난시간 배웠던 즉석사진기에 작동법을 기억하는 친구도 있었고-

기분탓인지, 고새 잊어버린 친구도 있었지요.







좁은 골목안에 담벼락을 빗대어 찍기도 하고


학교 정자 아래 뱅글뱅글 꼬여 자란 나무위에 걸터앉아 찍기도 하고


새파란 하늘에, 샛 노란 벽에 기대어 오늘의 나를 찾아 봅니다.









골목을 누비다 찾은 놀이터 입니다.

아이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뛰어들어가 금방 자기들만의 게임을 합니다.


지 . 옥 . 탈 . 출 

놀이의 이름만 들으면 무시무시한데 술래잡기와 비슷한 게임이더군요.


그렇게 땀흘리며 한참을 뛰어 놀다가 센터로 돌아갈 시간이되었답니다.

마직막으로 다같이 익살스런 기념사진도 찍어봅니다.






돌아가는 길에도 어김없이 우리동네  골목을 살펴보는걸 잊지 않습니다.








이번 시간에 우리 아이들이 담아온 사진입니다.


수업시간이 다 되어 마무릴 짓고- 아이들의 생각은 다음시간에 공유 할 예정입니다.

올망졸망 담아온 아이들의 이야기가 몹시 기다려지네요- : )







뽀나스 사진-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던 태민이. 바지가 찢어졌네요- 어찌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태민아, 어떻게 집에가니?"라는 물음에

"그냥 가지요. 뭐- 큰 일도 아닌데." 라고 시원하게 대답하는 태민이가 새삼 듬직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