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연구소놀다(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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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영화아카데미 세번째 시간
옹달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영화아카데미 옹달샘 지역아동센터 영화아카데미 세번째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밖에서 놀아볼 예정입니다. 무얼하고 노느냐. 바로 숨은 친구 찾기 입니다. 숨은 친구 찾기 프로그램에는 장비가 필요합니다. 삼각대와 캠코더만 있으면 O.K ! 이 프로그램은 숨은그림찾기 게임과 비슷하지만 캠코더를 이용하여 아이들이 직접 그림이 되어 상대방 모둠의 친구들이 서로를 찾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을 진행 하는동안 아이들은 캠코더로 보여지는 화면, 즉 프레임의 의미를 알아갑니다. 프레임은 스크린에 나타나는 영상의 둘레를 말하며 회화의 액자처럼 그림을 둘러싸는 경계를 말합니다. 형식은 우리동네 골목안에서 진행함으로써,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관찰하게 되지요. 간단하게 장비 설명..
2011.04.21 -
Daily Nolda_2011년 4월 6일 201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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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숲지역아동센터 동네탐험 첫번째시간
놀다와 동네탐험으로 인연을 맺게 된 한숲 지역아동센터 입니다. 한숲 지역아동센터는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위치해있습니다, 5.6학년 13명의 아이들과 함께 동네탐험을 12차시로 진행하게 됩니다. (정문을 찍으려 할때 몇몇의 아이들에게 경계심 가득찬 눈빛으로 누구신데 찍으시냐는 질문을 받고 들어가게 되었네요. 크 ) 한숲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5~6학년 아이들이라 제법 의젓한 모습도 보이네요- 첫 만남. 첫 인사. 약간의 경계심과 호기심으로 시작한 분위기를 함께 풀어가볼까요- 한숲지역아동센터 동네탐험 담당 깡지샘의 인사로 수업을 시작합니다. 우리가 처음 만났을때, 서로에 대해 무지해- 벌어지는 실수를 최소화 하고, 앞날의 관계를 더욱 쫀득하게 하기위하여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참 과 뻥. 의아한 표정으..
2011.03.30 -
올해의 사진과 놀다
다들 미련없이 가는 해 잘 보내주셨나요 어제의 내일은 다를꺼야 자위하던 시간은. 어느새 오늘이 되었건만 어제와 다를바 없는 오늘에. 절망하면서도 또 다시 내일을 꿈꾸다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가난하고 누추한 일상과 사소하고 쓸모없는 기억들. '가버려' 발로 뻥 차버리셨나요 저처럼. 가만히 바라본 시간의 뒷모습은 역시 찌질하네요 놀다의 뒷골목이랄지. 풍경은 언제나 쓸쓸하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니 또 가운데 손가락!" "선교야 노올자" 콧구멍을 간질이듯 살금살금 다가와 툭 건드리는 사람들이 있기에 지난해도 올해도 다음해에도 어김없을 누추한 일상과 사소한 기억들을 견뎌내는 것이 아닐까 잠깐 생각했습니다 . 아아 가는해의 붉은 꼬리 잠깐 잡아두었습니다 미련 못 버린 기억 몇 개가 가래처럼 목구멍 언저리에서..
2011.01.03 -
부천도깨비공부방_마무리
도깨비공부방 아이들과의 여섯번째, 일곱번째 시간입니다. 총 7회기로 마무리를 지은 도깨비 아이들과의 '동네탐험' 마지막이야기입니다. 여섯번째 시간에는 우선 아이들이 찍은 동네 사진들 중에서 전시 할 2~3개의 사진을 골랐습니다. 사진을 고를 때에는, 전시를 할 만한 장소가 있는지와 사진의 장소가 어디인지 정확이 기억이 나는 곳으로 고릅니다. 고른 사진을 바로 인화하고, 사진 뒷면에 개성만점 손놀림으로 자신의 이름, 사진찍은 날짜와 시간을 기록했습니다. 일곱번째 시간에는 전 시간에 고른 사진을 액자로 만들었습니다. 아크릴 판에 사진을 올리고, 네임펜으로 쓰고 싶은 말을 쓰고, 안내스티커를 붙여 날클립으로 곱게 고정시켜 주었습니다. 그리곤 전시를 하기위해 밖으로 나갔습니다. 사진의 주제가 '변하는 것'이었던..
2010.12.24 -
부천도깨비공부방_다섯번째날
부천도깨비공부방 다섯째날입니다. 오늘은 조금 더 작은 것들을 관찰하며 셔터를 눌러보기로 하고 지난시간에 가보지 못한 반대편 골목 골목을 탐험하러 갔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다했던가요. 원미초등학교에 들어선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한판 놀고나서야 다른 곳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좁은 골목을 빠져나왔더니 눈앞에 시장이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냄새가 뒤섞여 북적대는 사람들까지.. 말그대로 시장통에서 과자가게 아저씨에게 시식용 과자도 넉넉히 얻어먹었습니다. 그렇게 또 한참을 휘젓고 다니다 해봄이가 다니는 북초등학교까지 들렀습니다. 북초등학교의 방앗간(?)에서 한판 놀고 난 후 아이들과 함께 공부방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아이들이 찍은 사진에서는 가지마른 나무, 콘크리트 사이를 비집고 올라온 작은 풀 한포..
2010.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