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6. 14:11ㆍ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청소년
본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 5일 수업제 도입에 따른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추진되는 ‘20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입니다.
청소년이 지역의 문화예술기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국영화박물관(한국영상자료원산하)에서는 <시시콜콜 영화박물관 점령기> 프로그램의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합니다.
처음부터 영화찍기를 원했던 친구들로만 구성된 모둠!
단편영화 '문'이 완성되기까지 과연 어떤 과정들이었을까요?
시작합니다!
왼쪽부터 형석이, 진훈이, 지영이 그리고 무영쌤까지.
첫만남에 영상자료원 건물 내 2층 영상도서관 다인실에서 60년대의 공포영화를 감상했답니다.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그들은
이만희 감독이 연출한 1964년 작품
<마의 계단>이라는 영화를 감상하였습니다.
어두컴컴한 다인실에서 조용히 공포영화를 본 그들은!
영화가 끝나자마자 공포영화기획에 바로 들어갑니다.
다른 모둠에 비해 세미나까지 준비를 먼저 시작한 친구들은
매번 시시콜콜 수업 때마다
시나리오 구성부터 콘티, 촬영 스케쥴, 배우 섭외, 장소 헌팅 등
영화작업에 있어 모든 부분들을 꼼꼼하게 준비할 수 있었지요.
영화를 만들겠다는 친구들의 열정과
영화 제작 경험이 있는 무영쌤의 조언이 더해져
더욱 심도 깊게 영화제작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영화 포스터 준비도 하고,
촬영 테스트 및 콘티 작성까지 처음부터 무척이나 바쁘게 달렸습니다.
지친 듯 한 기분이 계속되자 창작활동에 더욱 힘을 실어주기위해 현대미술관에 휴식을 만끽하러 가게 됩니다.
전시된 작품들을 보며 휴식을 취하는 동시에
창작을 하는데에 있어 더욱 보탬이 된 현대미술관 방문이었습니다.
현대미술관에서도 회의는 계속 이어졌고
드디어 촬영에 임하는 우리들!
촬영 전 시나리오 등 체크할 것 들을 꼼꼼히 확인하고
Ready
Action!
공포영화에서 시작한 시시콜콜은
공포영화 제작까지 가게 되고..
두둥!
과연 어떤 영화가 나왔을까요????
세미나 마지막 무대에 선 단편영화 '문' 팀
공포영화답게 포스터도 으시시한 느낌이~~
아래 포스터는 지영이가 세미나날 만들어왔답니다!
시시콜콜 시작할 때부터 영화를 만들어보겠다고 한 '문' 팀은
오랜기간 준비한 끝에 멋드러진 영화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세미나 날 영화가 끝나고 수많은 질문이 쏟아졌고, 그 질문에 차분하게 또 여기서도 꼼꼼하게
대답해주었던 '문' 팀은 이날 세미나의 마무리를 멋지게 장식했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화 멋진 영화 재밌는 영화 만드는 영화인이 되길 기대하며^^
[시시콜콜 영화박물관 점령기] The Door from nolda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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