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어린이영화아카데미 자료원 1팀/2팀 둘째날

2013 어린이영화아카데미

2013. 8. 5 - 2013. 8. 10

::한국영상자료원 1팀/2팀::

- 둘째날 -

어린이영화아카데미는

한국영상자료원과 영화박물관이 함께하며,

문화예술 놀다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영상 매체의 다양성과 영상 언어에 대한

체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표현하고

상영회를 기획해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오늘은 놀다의 어린 시절 사진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여기 모인 친구들과 같은 초등학생이었던 시기가 놀다에게도 있었지요.

놀다의 어린시절 사진을 보며 누구의 어린시절인지 맞춰봅니다.

장소는 어디인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조그만 사진 속에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지요.

오늘은 바로 사진을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어 볼 시간입니다.

아이들이 손에 쥐고 있는 것은 바로 '흑백 사진'입니다.

수십 장의 흑백 사진에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숨어있는데요,

인물이 주인공인 사진도 있고, 물건이 주인공인 사람도 있습니다.

사진의 바깥에는 아이들이 상상하는 만큼의 세상이 담겨있습니다.

바로 그 사진들이 하나 하나 연결이 되어 이야기가 만들어 집니다.

한 장의 사진은?

영화의 한 컷이 되지요.

        

각자가 사진으로 만든 이야기들을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 해 봅니다.

내가 고른 세 장의 사진들을 가지고 매우 다양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나의 사진으로 매우 다양한 해석이 여기 저기서 터져 나오는데요

이렇게 한 장 한 장 사진을 연결하면서 영화 만들기를 연습해 봅니다.

사진 한 장은 한 컷이 되고

하나의 장면에는 매우 다양한 내용들이 숨겨져 있지요.

사진으로 이야기 만들기를 만들고 이제는 직접 아이들의 이야기를 만들 시간 입니다.

건망증 이야기, 돈에 관련된 이야기, 학교 이야기, 친구 이야기

물론 친구들이 직접 영화로 촬영하기 힘든 이야기도 나오지만

'나의 이야기' 로 영화를 만들어 보도록 합니다.

나의 일상으로도 충분히 영화로 만들 수 있지요.

    

아이들이 직접 하나 하나 이야기를 꺼내고 살이 붙이다 보면

하나의 이야기가 '펑' 하고 나타납니다.

이 이야기를 가지고 영화를 만들 예정이지요.

자료원 오전 팀은 평소보다 참여 학생이 많아 부득이하게 2개의 팀으로 나누어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이야기도 두 개의 이야기가 나왔지요.

그럼 내일은 조금 더 영화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기대하며~!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