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어린이영화아카데미 자료원 1팀/2팀 넷째, 다섯째, 여섯째 날

2013. 8. 28. 21:31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초등학생




2013 어린이영화아카데미

2013. 8. 5 - 2013. 8. 10

::한국영상자료원 1팀/2팀::

- 넷째, 다섯째, 여섯째 날 -



어린이영화아카데미

한국영상자료원과 한국영화박물관이 함께하며,

문화예술 놀다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영상 매체의 다양성과 영상 언어에 대한

체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표현하고

상영회를 기획해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어린이 영화아카데미 1팀은 인원이 많아 부득이 하게 두 모둠으로 나누어

촬영을 진행하였는데요. 때문에 1팀은 두 편의 영화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3일 동안 영화를 만들게 되지요.



      




촬영을 시작하면 카메라 앞에는 배우들만 남게 됩니다.

촬영이 없는 배우들, 그리고 스텝들은 카메라 뒤에서 조용히 그 모습을 바라보지요.

감독의 '액션' 소리가 들리면 모두들 말도 하면 안되고, 움직여 소리를 내도 안됩니다.

처음에는 몸이 근질 근질 한 친구들이 NG를 만들기도 했는데요.

한 컷 두 컷 촬영이 진행되면 조금씩 익숙해집니다.




      



촬영하는 기간은 연일 꿉꿉한 습기와 더위가 친구들을 괴롭혔습니다.


'더워요 더워요'


라고 이야기는 해도

하나하나 영화를 완성해 나가는 아이들.

조그마한 NG에 웃음이 나기도 하고, 걸쭉한 연기에 재미있기도 합니다.









약간은 부족하지만 박물관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촬영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편의점에 찾아가 촬영을 부탁하기도 하였구요.

3일 동안 열심히 촬영하였지만 만들어질 영화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영화를 만드는 과정은 쉽지 않지요.

한 컷 한 컷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과감하게


N G


꽤 오랜 시간 걸렸지만 결국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자료원에서 수업을 진행한 팀들은 따로 상영회를 갖지 않았습니다.

대신 8월 31일 통합 상영회에서 다른 친구들과 영화를 함께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조금은 궁금해도 그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안 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