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_남한산초등학교 영화만들기 계절학교

2011. 11. 23. 18:08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초등학생






#2_남한산초등학교 영화만들기 계절학교

11월 5일부터 수업을 시작하게된 남한산초등학교 입니다.
이 열명의 친구들과는 우리만의 영화를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얘들아, 뭘 그렇게 보고있니. 흐흐흐








남한산 초등학교 친구들은 2주에 한번씩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이 친구들은 오랜만에 보는거라 만날때마다 방갑네요!


오늘 남한산초등학교 친구들과 숨은친구찾기 놀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놀이는 아이들과 영화를 찍기 이전에 하는 프로그램중 하나로-

관찰을 기본으로 두지만 화면의 프레임을 이해하는 과정에도 포함이 됩니다.

'프레임을 이해한다'  '주변을 관찰하다' 라는 건 직접 아이들과 놀아 보면 아실 수 있을 듯합니다.







일단 밖으로 나가보죠!









아이들은 숨은 그림찾기 게임 처럼 본인들이 숨을 장소를 물색(?) 합니다.

여기다! 싶은 곳을 발견하면- 삼각대와 카메라를 설치하고 각자 숨고싶은 자리에 숨게 되지요!


근데 그냥 막 숨는게 아니라.

오늘 내가입은 옷에 색이나, 장소 혹은 물체의 형태에 맞게 적절히 스면 들 수 있어야합니다.






오늘 우리 친구들은 초록. 파랑. 회색. 남색 점퍼를 입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색에 맞추어 장소를 정해보았고- 마지막친구는 바위처럼 누워버렸네요.














그런데 이렇게 숨는다고 끝나는게 아니라 캠코더로 약 5분간 촬영을 진행 하기 때문에

움직이지도- 작은 소리를 내서도 안됩니다.


그렇다면 다른 모둠 친구들에게 금방 들킬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오늘 이 친구들 5분이 참 길게 느껴졌다고 다들 아우성입니다. 흐흐






그렇게 각 모둠이 담아온 5분의 영상을 함께 보며 서로 어디 숨었는지 찾아 보는 과정까지가 마지막입니다.


영상을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프레임까지 알 수 있는데-
숨은친구찾기놀이의 전체적인 그림은 한 화면 안에서 이뤄집니다.
아무리 좋은 장소라도 화면 밖에 있다면 아무 소용이 없겠지요.









오늘은  남한산 초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해본 놀이 말고도.
흑백 사진으로 이야기 만들기도 함께 했지만, 촬영을 하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관련 교육포스팅은 하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프로그램의 이해를 도울 수 있습니다.



여튼 얘들아 또 2주 후에 만나자아아-
그리고+ 영화 언제만드냐고 시나리오 작업부터 하자고 그만 좀 들들볶아~
그냥 이렇게 놀다보면 어느새 영화는 만들어저 있을꺼니까아아아앙




< 수진동 푸른학교 흑백사진으로 이야기 만들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