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16. 14:58ㆍ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초등학생
시.끌.벅.적 동.네.방.네
오랜 만에 돌아온 동네탐험이 이번 3개 지역아동센터와 연합으로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3개 지역아동센터가 마음을 모아 자리를 마련했는데요, 거점형지역아동센터네트워크의 지역아동센터로
힘찬지역아동센터, 단대우리지역아동센터, 새롬지역아동센터 이렇게 세 곳에서 아이들 4-5명씩
총 13명의 아이들과 놀다가 함께 동네를 들락날락 거릴예정입니다.
일주일만에 만난 아이들입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즉석 사진기와 분필을 가지고 놀아볼 예정입니다.
즉석사진기는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사진기인데요-
그도 그럴것이, 사진을 찍으면 사진이 바로 나와서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참 좋아하지요 :)]
간단하게 작동법을 설명해주고 밖으로 나가기로 합니다.
오늘 우리가 가지고 놀 즉석사진기의 작동법은 꽤 간단합니다.
필름을 끼우고 사진을 찍으면 되는데, 오늘의 날씨와 장소에 따라 버튼만 돌려주면 되요!
얘들아 오늘도 재미있는 사진기 가지고 신나게 놀아보자!!
분필을 가지고 밖으로 나가봅니다.
동네를 돌아다니며, 이곳 저곳 살펴보면서, 누구네 집의 담벼락을 유심히 보다가
벽이 갈라진 틈에서 꽃이 피는 모습을 상상합니다,
우리는 오늘 그렇게 놀아 볼 예정입니다.
갈라진 벽틈에서, 가지런히 놓여진 벽돌 위에서-
보도블럭 위에 얼룩위에서 재미있는 분필 그림이 만들어지는거죠.
작은 화분 밑에 작은 벌레 :)
담벼락에 얼룩은 소나기가 되고요 :)
그렇게 동네 이곳 저곳에 분필그림이 그려지면,
즉석사진기에 담아줍니다.
분필그림은 얼마 못가 지워지겠지만, 사진으로 남기면 오래오래 우리가 기억할 수 있을 테니까요.
낡은 벽에 구멍이 났습니다.
그리고 그 구멍 안에서, 파란 물줄기게 그려졌네요-
오늘 아이들과 동네를 돌아다니며 눈에 보이는 많은 것들은 어제와 다르게 보입니다.
분명 어제는 무심코 지나쳤을 뿐이고, 낡은 담벼락이였을텐데,
오늘은 분명 어제와 다르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내일도 다르게 생각 되겠네요-
오늘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동네를 자세히 관찰하고, 다르게 생각해보기를 하고있습니다.
다음시간에는 또 다른동네에서 신나게 놀아 볼 예정입니다.
날씨도 선선해지고- 새로운 동네를 구석구석 다녀 볼 생각에 벌써 기대가 되네요-
다음시간엔 더 재미나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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