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숲지역아동센터 다큐_첫번째

2011. 9. 7. 16:05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초등학생


올 봄. 동네탐험으로 만났던 안양의 한숲지역아동센터.
여름의 끝 무렵. 아이들을 다시 만났습니다.



9월부터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은.
<엄마>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입니다.
 

놀다가 총 출동해 만들어가는 프로그램.
결, 선교, 표정은 아이들과의 개별적 인터뷰를 준비하고,
지은, 혜란은 개별적 인터뷰 중에 남아있을 아이들과의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처음 들어 가 본 작고 조용한 방.


그 방에서 느닷없이 아이들에게 던져진 단어는


<엄마>.



엄마라는 단 두 글자만으로 시작된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인터뷰.

어떤 느낌이었을지..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갔을지..





궁금증을 뒤로하고 나머지 친구들은 아래층에서 <나는 누규?!> 게임에 들어갔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자신에 대한 이야기 5가지를 종이에 적어 모읍니다.

종이를 하나 집어들고 스무고개를 하듯. 한가지씩 불러가면서 그 종이에 적힌 이야기의 주인공을 찾습니다.

아이들은 마피아 게임이라도 하듯. 지목이 되면 흥분해서 변론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생일, 혈액형, 좋아하고 싫어하는 과목, 색깔 등등..

아이들은 친구들을 속속들이 아주 잘 알고 있더랍니다.









첫번째 시간은 여기까지.



아이들의 인터뷰는 다음 시간까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