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to Feliz] 행복한영화 모임 컷+쇼트 화면구성

2011. 6. 26. 21:41예술프로젝트/미디어로 놀다


 


Foto Feliz 이하 포토펠리스는 61세 이상의 어르신으로 구성된 미디어관련 동아리입니다.

주요 작업은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하여 사진작업을 통한 노년의 취미 생활을 공유하고,
결과물은 출판 및 전시도 진행합니다.








올해 초 포토펠리스의 첫모임을 가지고 6월 16일 목요일에 다시 만나 뵙게 되었습니다.
그 즘에 성남 문화예술지원금 사업에 지원하였으며, 포토펠리스가 지원받게 되어서 놀다와 함께
'행복한영화' 프로젝트를 진행 하게 되었습니다. 짝짝짝!!! :)

행복한 영화는 노인세대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발굴하고 영화 창작과 상영을 통해 위/아래 세대가
함께 즐기고 서로의 감성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입니다.





첫 시간에는 '컷' 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컷 [cut] 이란,  요약을 하면  편집과 영화 쓰이는 방송용어입니다.

원래는 자르다 ·잘라내다 등의 뜻으로 일상생활에서 다방면으로 사용됩니다. 편집에서는 작은 삽화를 말하며,

영 화 ·방송 등에서는 감독이나 연출가가 중지하는 의미로 연기자 또는 스태프에게 신호를 보내는 말로 쓰입니다.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원숏(one shot)이라는 말에 해당되는, 중단되지 않고 계속 촬영된 일련의 필름(한 장면)

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네이버백과사전출처>


영화를 제작할시, 한 컷, 한 컷이 모여 장면을 이루고 한 장면, 한 장면이 모여 한 편의 영화가 완성됩니다.

영화의 구성에서 최소의 단위로 되어있으면 편집의 작업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렇게 첫 시간에는 컷의 간단한 개념과 실습을 해보았답니다.

삼각대에 카메라를 고정 시키어 움직이지 않는 상태로 움직이는 것 들을  5분정도의 촬영을 하고,

담아온 컷들을 이어보며 편집에 대하여 짤막하게 보기도 하였습니다.



함께 하신 어르신들도 놀다 활동가와 함께 처음부터 배우는 자세로 함께 해 주셔서 참 즐거웠답니다.





6월 23일 목요일 두번째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영화(포레스트 검프 (1994))를 보며 쇼트를 배웠습니다.



  쇼트 [ shot ]
  촬영의 기본 단위를 말하며 카메라로부터 피사체까지의 거리 및 피사체의 크기를 기준으로 할 때 가장 먼 쇼트는 익스트림  

  롱 쇼트(extreme long shot)이며 순서대로 롱 쇼트(long shot), 풀 쇼트(full shot), 니 쇼트(knee shot), 타이트 쇼트(tightshot), 

  버스트 쇼트(bust shot), 클로즈업 쇼트(close-up shot), 익스트림 클로즈업 쇼트(extreme close-up shot)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익스트림 롱 쇼트는 상당히 먼 거리에서 피사체를 찍은 화면으로 예컨대 하늘 위에서 본 건물, 강 건너에서 바라본 도시 등을 

   말합니다. 이 쇼트는 사건이 벌어지게 될 장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이른바 설정 쇼트(establishing shot)로 이용되는 경

   우 가 많습니다. 익스트림 롱 쇼트는 서사 영화에서 스케일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로 쓰이기도 하는데 이때 카메라는 아주

   먼 거리에서 넓은 지역을 담아 배경의 광대함과 엄청난 범위를 보여 줌으로써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롱 쇼트(long shot)는 인물을 화면 높이의 약 3/4에서 1/3 정도까지의 크기로 포착한 장면으로 연극 공연을 보는 것처럼 관객

  으로 하여금 전체적인 움직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하는 장면입니다. 롱 쇼트는 등장인물이 움직일 충분한 공간을 주고 

  배경 전체가 나타나도록 여유 있게 구성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때로는 물건이나 기구를 롱 쇼트로 포착하기도 하는데 그럴

  경우 인물의 크기는 상대적으로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여객기를 롱 쇼트로 잡으면 비행기에 탑승 중인 관객의 크기는 상당

  히 작게 보입니다.

풀 쇼트(full shot)는 인물의 전신을 담은 쇼트로 인물의 머리가 프레임 꼭대기에, 인물의 발이 프레임 바닥에 닿는 장면입니다.

클로즈업 쇼트는 피사체를 최대한 확대한 장면으로 사람 얼굴을 화면 가득 잡은 장면이나 작은 물건, 예컨대 화장대 위의 가

  족사진, 벽에 붙어 있는 벌레 등을 크게 포착한 장면을 말합니다. 사물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 장면을 쓰지만 가끔 상

  징적인 의미로 작용할 때도 있습니다. 인물을 클로즈업할 때는 인물을 잡은 크기에 따라 이를 따로 부르기도 합니다. 예컨대

  인물의 허리와 어깨 중간에서 머리 위까지 잡은 장면을 미디엄 클로즈업(medium close-up), 어깨 바로 밑에서 머리 위까지

  잡은 장면을 머리와 어깨 클로즈업(head and shoulder close-up), 머리 부분만을 잡은 장면을 머리 클로즈업(head

  close-up), 입술 바로 아래에서 눈 위까지 잡은 장면을 초커 클로즈업(choker close-up) 등으로 구분하는 것입니다.

  한편 사물을 극단적으로 확대한 장면을 익스트림 클로즈업 쇼트라 하는데 사람의 눈을 찍을 때 망막의 실핏줄까지 확대한

  장면을 말합니다.




<네이버지식백과출처>







이 외에 다양한 쇼트를 실습해 보았습니다. 상황에 어울리는 쇼트의 촬영시-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더욱 효과적으로 극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생각하고  영화나 드라마를 본다면 조금은 이해가 쉬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어르신들과 놀다가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기본적인 사항을 차례차례 배워 갑니다 :)







앞으로 Foto Feliz 와 놀다 가 만들어갈 행복한 영화 프로젝트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D

그럼 다음시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