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동 푸른학교 어린이 영화아카데미 두번째 시간

2011. 5. 24. 12:23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초등학생





수진동 푸른학교 어린이 영화아카데미 :)



세번째 어린이 영화아카데미가 시작 되었습니다.

오월은 수진동 푸른학교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합니다 :)







오늘도 수진동 푸른학교 친구들과 즐겁게 놀아 볼 예정입니다. ; )





숨은 친구 찾기는 아이들이 많이 해봤을 게임 숨은 그림 찾기와 유사합니다.

대신 놀다는 캠코더와 삼각대 그리고 재미있게 숨을 장소만 있으면 됩니다.





이 프로그램을 할 때 는 영화 아카데미에서 아이들이 장비를 처음으로 접해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해서 아이들에게 장비에 대해서 자세하게 일러주며, 맡은 장비에는 책임을 질 수 있도록 합니다.


가위 바위 보 로 장비 담당자를 정하는데요, 준성이가 무척이나 하고싶어 하는 모습이네요.








이렇게 모둠을 나누어 삼각대와 캠코더에 관해서 배웁니다.

기본적으로 어떻게 촬영을 하게 되는지. 삼각대의 조작 방법은 무엇인지

다음 영화 촬영을 위해서도 미리 숙지 하고 있는게 여러모로 좋겠지요?


오늘은 비가 오는날이라 아이들과 동네를 돌아다니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두모둠중 한 모둠만 밖으로 나가서 촬영을 하고, 한 모둠은 실내에서 진행 하게 되었답니다.




숨은 친구 찾기 프로그램은 최근에 한숲 지역 아동센터에서 진행한 동네탐험과도 크게 같은 맥락입니다.

아이들이 자신이 숨을 곳을 찾으며, 동네 이곳 저곳을 살피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공간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다르게 보기'를 알게 됩니다. 그 동안 보고 지나쳤던 것 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고 보게 되는 거죠.


어디에 어떻게, 몸을 숨겨야 우리동네 라는 공간에 내가 보이지 않을까? 내가 오늘 입은 옷은 무슨색일까?

등등 나에 대한 작은 생각에서, 크게 우리동네로 생각이 번져갑니다.  단순히 몸을 숨기고, 숨은 친구를 찾아보는

프로그램을 벗어나 자신과 공간, 공간과 공간에 대한 관찰도 놓칠 수 없는 조각입니다 :)







밖으로 나간 모둠은 적절한 장소를 물색 하던중.

수진동 공영 주차장으로 정했습니다.





우리아이들 어디에 숨었을까요?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가는 아이들은 흥분과 설레임으로 가득합니다.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숨었을까요?








수진동푸른학교 실내에서 하는 친구들도 내심 밖으로 나가서 하고싶어 하는 눈치였습니다.

아마도 익숙한 장소라, 다른 친구들보다 쉽게 찾아내지 않을까 라는 조바심이겠지만

서로 친구를 많이 찾아 이기고 지는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건 아무래도 괜찮습니다.


그래도 기대를 저버리지않고 아이들이 무척 재미있게 아주 잘 진행 된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우리 너무 재미있게 잘 놀았습니다. 다음시간에는 이야기 만드는 연습과 아크릴에 친구 얼굴 그리기를

할 예정입니다. 다음 시간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오늘의 뽀나스: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모두 함께 찾아 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