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자(4)
-
한숲지역아동센터 동네탐험 열 한번째시간
놀다와 동네탐험으로 인연을 맺게 된 한숲 지역아동센터 입니다. 한숲지역아동공동체 바로바기. 지난 5월 17일 화요일에는 한숲지역아동센터의 열 한 번째 수업 시간이였습니다. 아이들과 담아온 동네 사진을 인화하여, 액자를 만들고 전시 준비를 위한 마지막 시간이였지요 오늘은 아이들과 자기가 담아온 사진을 동네에 직접 전시 하는 첫 날 입니다. 전시는 앞으로 한 타임 더 밖으로 나가볼 예정입니다. 아이들은 1인당 2개에서 3개정도 액자를 전시 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정성스레 만들었다는 안내문구도 함께 부착 하였지만, 어쩌면 금방 훼손 되거나 분실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 부분은 아이들과 함께 꼭 한 번 이야길 나 눠야 합니다. 우리가 정성스레 만든 액자가 없어지거나, 망가지더라도 것 또 한 변해감에 따라 일어나..
2011.05.23 -
한숲지역아동센터 동네탐험 열번째시간
놀다와 동네탐험으로 인연을 맺게 된 한숲 지역아동센터 입니다. 한숲지역아동공동체 바로바기. ( 이 날 수업의 베스트는 강다정양. 어찌나 잘 웃고 이쁘게 대답하는지 :) ) 오늘 열 번째 시간은 그 동안 아이들과 세차례정도 동네를 탐험하고 담아온 사진을 선정하여 액자를 만드는 날 입니다. 아이들이 그 동안 세심하게 동네 이곳저곳 관찰하며 담아온 사진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우리가 담아온 사진의 내용은 '변해가는 것' 입니다. 우리 동네에서 무엇이 변할까 라고 곰곰히 생각해보면 변하지 않는것이 없어요. 예쁘게 칠했던 페인트도 시간이 지나면 벗겨지고 색이 바래 본연의 색은 조금씩 사라지고, 길가에 핀 꽃나무의 꽃 들도 시간이 지나면 흩날려 버리고 바닥으로 지고맙니다. 그렇게 무수히 많은 것 들이 변해가고 있고 ..
2011.05.13 -
부천도깨비공부방_다섯번째날
부천도깨비공부방 다섯째날입니다. 오늘은 조금 더 작은 것들을 관찰하며 셔터를 눌러보기로 하고 지난시간에 가보지 못한 반대편 골목 골목을 탐험하러 갔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다했던가요. 원미초등학교에 들어선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한판 놀고나서야 다른 곳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좁은 골목을 빠져나왔더니 눈앞에 시장이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냄새가 뒤섞여 북적대는 사람들까지.. 말그대로 시장통에서 과자가게 아저씨에게 시식용 과자도 넉넉히 얻어먹었습니다. 그렇게 또 한참을 휘젓고 다니다 해봄이가 다니는 북초등학교까지 들렀습니다. 북초등학교의 방앗간(?)에서 한판 놀고 난 후 아이들과 함께 공부방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아이들이 찍은 사진에서는 가지마른 나무, 콘크리트 사이를 비집고 올라온 작은 풀 한포..
2010.12.21 -
길이 나에게 묻다 여행 발표회를 마쳤습니다.
2010년 11월 17일. 중원청소년수련관. 주 초반 쌀쌀했던 날씨가 조금은 풀린 듯 해서 다행이다 싶은 날이었습니다. 길이 나에게 묻다의 주인공(보라, 다미, 승현이가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만) 10명의 아이들과 멘토로 참여해주신 유승관, 김 평 작가님, 함께여는 청소년학교의 많은 아이들과 선생님들, 관심가지고 찾아주신 활동가분들이 소박한 시간을 함께 해 주셨습니다. 참가 청소년들은 조금 일찍 도착해 초대된 분들에게 보여드릴 자신들의 사진액자를 만들고 전시하였습니다. 갑자기 멋드러지게 차려입은 청년(?)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조금 놀랬습니다.ㅎ 함께여는 청소년학교의 아이들과 선생님도 도착하고 발표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영상상영은 예고편, 여정슬라이드, 본편, 아이들의 작품사진슬라이드 순으로 약 한시간 ..
2010.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