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떼(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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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하루_[하지무라드와 이동식 아뜰리에]이두원의 코카서스 3국 여행기
이두원 명예교사의 [하지무라드와 이동식 아뜰리에] 여행을 통해 오롯이 그곳의 재료만으로 화폭에 담아온 그의 작품세계를 엿본다. 가을 내음이 물씬 나는 어느 수요일, 가 진행될 까페 마다가스카르 입니다. 어때요? 여행을 떠나게 만드는 곳이지요?^^ 카페 매니저님께서 이미 홍보 포스터를 붙여 주셨네요. 고맙숩니다~ ^________^ 여행을 마치고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신 이두원 작가님. 밀리터리 룩이 참 잘 어울리시는 것 같아요. 코카서스 3국이 어디인지 여러분은 아셨나요? 코카서스 3국은 아제르바이젠, 아르메니아, 조지아를 말하는데요, 톨스토이의 소설 의 배경지이기도 합니다. 투박하지만 리얼한 말솜씨로 인 코카서스 3국 여행기를 풀어놓는 이두원 작가님,청중들은 서서히 이야기 속으로 빠져듭니다. 조지아 ..
2013.10.11 -
특별한 하루_[명예교사의 물건] 열두 번째, 장광효의 '핀 율의 Chieftain chair'
왕의 의자 : 가구 디자이너 '핀 율'의 Chieftain chair 의자에게 묻는다. 왕의 의자란 무엇입니까?이제는 내 곁의 나무 의자로 남은, 100년전의 디자이너가 대답한다.앉은 이는 누구나 왕의 기분을 느끼는, 이 의자가 왕의 의자요. 의자에 앉아 다시 묻는다. 보석도 없이, 황금도 없이, 어째서 왕의 의자라 합니까?지친 마음을 의자에 푸욱 뉘이며, 내가 나에게 대답한다.이 의자에는 다이아몬드보다 값진 디자인이 있군요. 가장 일상적인 것. 가장 간결한 것. 가장 오래된 것.이 모든 것이 찬란하게 빛날 수 있도록 하는 바로 그 것.디자인은 영원하다. 아직 못 다한 이야기 쌀쌀해지는 가을 바람을 맞으며 찾아간 장광효 명예교사의 디자인 사무실은,의상 디자이너의 쇼륨이라기보다는, 마치 의자 박물관같은 느..
2013.10.02 -
왕춘호 명예교사와 함께 하는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 프로그램 안내
* * '왕춘호' 명예교사와 북카페 에서 함께 하는 * 위의 포스터를 클릭하시면 참가신청페이지로 넘어갑니다. 디자이너 왕춘호 명예교사와 함께 주변 사물들의 속삭임에 귀기울이며, 영감을 찾아가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 프로그램 안내 ] ""은 2회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1차: 2013년 10월 17일(목) 오후 6:30~8:00 2차: 2013년 10월 31일(목) 오후 6:30~8:00 [ 명예교사 소개 ] 을 진행해주실 명예교사 왕춘호 디자이너입니다. 왕춘호 디자이너는 Lufdesign의 대표로 제품디자인과 제작등 브랜드 개발을 하고 계십니다. IDEA/BusinessWeek, Red Dot and IF 등과 같은 많은 어워드를 받았으며, 2009년에는 WTN(World Tech..
2013.10.02 -
[남자학교] '소년, 남자들과 캠핑을 가다' 프로그램 안내
남자학교 소년들과 오지로 떠나는 '소년, 남자들과 캠핑을 가다' * 위 포스터를 클릭하시면 참가 신청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밤하늘의 별빛보다 더 반짝거리는 순간을 나눕니다. 사이다보다 더 창량한 상쾌함을 마십니다. 눈물보다 더 진한 시간을 함께합니다.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하는 16세~18세의 [남자학교] 소년들과 성인 남자 캠퍼들이 함께 1박 2일의 캠핑을 통해 眞하게 놀며 남자다움에 대해 함께 궁리하고 심도 깊은 공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프로그램 안내] 문화예술 분야의 남자 명예교사들과 함께 했던 소년들이 좀 더 다양한 세계에서 활동중이신 성인 남자와 만나 1:1 짝꿍이 되어 캠핑을 통해 1박 2일 동안 함께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동안 [남자학교] 소년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볼까요? [남자학교..
2013.09.25 -
특별한 하루_ [김용택의 일곱권, 임진모의 일곱권]책이야기하기 좋은, 어느 가을의 수요일들
[김용택의 일곱권, 임진모의 일곱권]책으로 어제를 말하다 : 책으로 오늘을 말하다 약속을 잡기엔 좀 애매하고, 잘못 걸리면 야근하기 딱 좋은 9월의 어느 수요일 오후. 서울대 앞 인문과학서점 [책터_그날이 오면]에는 밤이 늦도록 불이 켜져 있습니다.용케 야근의 덫에서 빠져나온, 친구과의 술약속도 마다한 이들이 모여 책 이야기에 한창이었거든요.바로 [김용택의 일곱권, 임진모의 일곱권]을 위해 모인 이들입니다. * 9월 첫째 주 수요일 [임진모의 일곱권] 9월 첫째 주에는 음악평론가 임진모 명예교사와 함께 했던 [임진모의 일곱권]이 있었어요. 책이 빽빽이 들어찬 서가 사이로, 옹기종기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오늘의 이야기꾼- 음악평론가 임진모 명예교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거리가 멀리 떨..
2013.09.23 -
특별한 하루_[명예교사의 물건] 열한 번째, 방준석의 '밥 말리 LP 음반'
세상의 모든 로커를 위하여 : '밥 말리'의 LP 음반 내게 로큰롤은, 선 하나를 넘는 일이다. 선 하나를 넘어 세계를 넓히는 일이다. 턴테이블의 바늘이 LP 판의 축을 따라 조금씩 이동하듯이, 그렇게 나이테를 늘려가며, 세상은 조금씩 커져 왔다. 장자, 피카소, 마틴 루터 킹 그리고 밥 말리. 한계를 넘어 벽을 허물고 세계를 넓혀온 모든 로커들에게 박수를! 로큰롤이 세상을 바꿨느냐고? 그리고 바꿀 수 있느냐고?Yes. Yes. Yes. 언제나 Yes. 아직 못 다한 이야기 시원한 바람이, 여름의 남은 열기를 식혀주던 9월의 어느 아침.김포의 작업실에서 방준석 명예교사를 만났습니다. 그의 작업실은 드럼이나 기타같은 악기, 빛 바랜 LP 음반, 이국적이고 독특한 소품들이 정갈하게 놓여있고, 햇살도 알맞게 ..
2013.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