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다(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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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하루_ [다시 돌아오기 위하여] 팔판동에 앉아 세계일주하기
다시 돌아오기 위한 여행, 다시 떠나기 위한 이야기 ::다시 돌아오기 위하여:: 무더위에 지쳐, 혹은 폭풍야근에 지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데, 같이 갈 사람도 없고, 지갑엔 버스비만 남아있을 때! 여행계획도 다 세워두었고, 비행기 티켓까지 예매했는데, 왠지 모르게 떠나기가 망설여질 때! 좀 흔하지 않게, 특별한 여행을 가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할지, 뭘 가져가야 할지, 뭘 해야할지 모르겠을 때! 그럴 땐 이게 최고예요! 여행에 대해 잘 아는, 내 마음도 잘 아는!! 누군가와 만나 신나게 수다떠는 것! 여행담도 듣구요, 뭘 가져가면 좋을지, 뭘 하면 좋을지 묻기도 하구요. 날 떠나게 만드는 게 무엇일까, 같이 고민도 하구요. 그렇게 '여행'하고 싶은 사람들이 하나 둘 모였던 8월의 저녁. 여기는 종로..
2013.09.05 -
특별한 하루_[남자학교] 박찬일 명예교사와 맛나게 노는 소년들의 하루
박찬일 명예교사와 남자학교가 함께하는 '요리'로 노는 첫날 - 서툰 칼질, 서툰 맛내기 '당신을 위한 밥상' - 훌쩍 높아져 버린 하늘이 시린 눈빛으로 찡긋 인사를 하는 날 아침저녁으로 서늘해진 온도에 가슴 한켠에 바람이 불며 문득 어디론가 휙~ 떠나버리고 싶어지는 그런 날 8월 23일 금요일, 소년들이 길을 떠났습니다. 2주일 동안의 [남자학교] 방학을 마치고 만난 소년들, 금요일이 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하는데요 설렘과 들뜬 발걸음으로 떠난 첫 번 째 여행은 '이탈리아 요리 맛여행'입니다. 이태원의 한 레스토랑으로 박찬일 명예교사를 만나러 왔습니다. 며칠 전부터, 남자학교 채팅방은 까똑까똑~ 시끄러웠어요. "다음 주 뭐해요? "요리" "우와~ 진심요? 아싸~ " "맛있는 거 먹겠네요!" "ㅇㄷㄱ틱..
2013.09.05 -
특별한 하루_[명예교사의 물건] 열번 째, 김선두의 '소설가 이청준에게 선물받은 수석'
말씀의 무게 : '소설가 이청준'에게 선물받은 수석 선배님, 이제야 그 말씀의 무게를 알겠습니다. 이 둔한 후배는, 하얀 캔버스에 무거운 돌덩이를 올려보고서야, '김화백이 이 무게를 알랑가 몰라'하신, 그 나직한 말씀이 들립니다. 붓으로, 묵으로, 돌에 패인 주름 하나하나 찾아가보고 나서야, 알듯 말듯한 웃음으로 예술의 근원에 가보라 일러주셨음을, 이제야 알겠습니다. 아직 못 다한 이야기 명예교사 김선두 화백님의 작업실에서 진행했던, [명예교사의 물건]은 조금 특별했어요. 아르떼 이벤트를 통해 신청해주신, 두 분의 참여자와 인터뷰를 함께 했거든요! :) 특히 그 중 한분은, 지난번 김선두 화백님의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적이 있으셨던, 그야말로 김선두 화백님의 왕팬! *-* 덕분에 굉장히 화기애애한 분위기 ..
2013.09.04 -
2013 어린이영화아카데미 자료원 1팀/2팀 넷째, 다섯째, 여섯째 날
2013 어린이영화아카데미2013. 8. 5 - 2013. 8. 10::한국영상자료원 1팀/2팀::- 넷째, 다섯째, 여섯째 날 - 어린이영화아카데미는한국영상자료원과 한국영화박물관이 함께하며,문화예술 놀다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초등학생들이 영상 매체의 다양성과 영상 언어에 대한체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표현하고상영회를 기획해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어린이 영화아카데미 1팀은 인원이 많아 부득이 하게 두 모둠으로 나누어촬영을 진행하였는데요. 때문에 1팀은 두 편의 영화가 나오게 되었습니다.앞으로 3일 동안 영화를 만들게 되지요. 촬영을 시작하면 카메라 앞에는 배우들만 남게 됩니다.촬영이 없는 배우들, 그리고 스텝들은 카메라 뒤에서 조용히 그 모습을 바라보지요.감독의 '액션' 소리가..
2013.08.28 -
2013년 8월 27일 화요일 퇴근 무렵
[NOL.DA.이야기]카테고리가 적적해진지 너무 오래 되었군요.오늘은 그냥 맥락 없이 각자 뭣들 하고있는지 찍어보았어요. #1. 감귤 초콜릿 골치 아픈 컴퓨터 문제를 해결중인 귤아저씨.당 떨어진다며 초콜릿을 쳐묵쳐묵... 쳐묵쳐묵...수북한 초콜릿 포장지...귤아저씨 이제 건강 좀 챙기셔야죠... ★숀리같은 ♨빡센♨ 트레이너 알고계시면 ☎연락주세요★ 031-723-7277 / 070-8880-1221 / nolda@nolda.net #2. 밭과 밭 사이 텅 빈 밭 사이에서 뭔가 진지하면서 진솔하고 심각하면서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나 봅니다. 슬쩍 다가가 보기로 합니다. 슬~쩍. (에헷♡ 나를 찍어주는 군~ 뿌잉♡) 생각보다 눈치가 너무 빠릅니다. (YO~ ...) 터무니 없는 포즈를 취하는군요. 두 분..
2013.08.28 -
2013 어린이영화아카데미 자료원 1팀/2팀 셋째날
2013 어린이영화아카데미2013. 8. 5 - 2013. 8. 10::한국영상자료원 1팀/2팀::- 셋째날 - 어린이영화아카데미는 한국영상자료원과 영화박물관이 함께하며,문화예술 놀다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초등학생들이 영상 매체의 다양성과 영상 언어에 대한체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표현하고상영회를 기획해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어제 만든 이야기는 세 가지 입니다.'돈을 잃어버려 찾는 이야기''건망증으로 거스름돈을 찾아다니는 이야기''다른 사람의 생각이 들리는 아이의 이야기' 세 가지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어제 펼쳐놓은 이야기를 가지런히 정리를 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이야기의 처음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다시 정리를 한 이후에네모난 사각형이 그려진 콘티를 직접 그려봅니다.어..
2013.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