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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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하루_[김용택의 일곱권 in 수원] 눈이 아닌 마음으로 읽는 책, 일곱권.
{ 김용택의 일곱권 in 수원 }시인과 함께 읽는 우리 문학 잘 익은 과일처럼 농익은 향기를 풍기던 가을 밤,김용택 시인과 함께 일곱권의 책을 나누었던 [김용택의 일곱권 in 수원]그 뒷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김용택의 일곱권 in 수원]은 행궁동의 전통 찻집 에서 함께 했습니다. 먼저 이 곳을 찾아준 이들은, 깡총한 단발머리에 단정한 교복이 싱그러운 수원 영복여고의 문예부 학생들이에요. 김용택 선생님은 책 이야기에 앞서, 한 명 한 명 학생들의 꿈을 물어보셨어요.경찰이 되고 싶은 친구, 영화감독이 되고 싶은 친구,소설가가 되고 싶은 친구, 무대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친구.. 요즘은 초등학생도 장래희망으로 '월 200만원 사무직'을 적어내는 시대라는데,영복여고 문예부 학생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소신과 비..
2013.12.05 -
커피집 오후2시 전시 셋업 <당신의 오후 두시>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 할 즈음 지난 5월 배포 되었던 카메라도 하나 둘씩 돌아오기 시작했지요.그렇게 돌아온 카메라가 100대 중 16대가 모였고, 200여가지의 이야기를 함께 해 주신 고마운 분들과 어떻게 공유 할 수 있을까. 또 하나로 엮을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여러가지로 고민을 했습니다. 음. 처음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기획했던 전시의 형태는 웹전시였습니다. 그런데 돌아온 카메라 안에 사진들을 확인해 보니, 하나하나 너무 예쁘지 않겠어요,그리고 사진과 함께 적혀온 그날 2시의 이야기가 마치 제것마냥,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해서,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눠 봐야겠다를 넘어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분들과 정말 만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놀다는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2..
2013.01.04 -
<당신의 오후 두시> 전시안내
안녕하세요, 당신의 오후 두시입니다. 놀다로 돌아온 16대의 카메라가 돌아오는 토요일 (12월 29일) 부터 전시를 진행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우리 곧 만나요 뿅.
2012.12.23 -
돌아온 카메라 이야기 <당신의 오후 두시>
안녕하세요 :-)당신의 오후 두시입니다. 지난 시월.프로젝트 마감을 알려드린후 돌아온 카메라는 100대중 16대 입니다. 돌아온 카메라는 1번 / 2번 / 5번 / 9번 / 12번 / 17번 / 35번 / 57번 60번 / 66번 / 77번 / 84번 / 91번 / 92번 / 97번 / 99번 입니다. 돌아온 카메라에 담긴 사진의 컷 수를 세어보니 약 200여컷이 담겨 돌아왔답니다. 이 소리는, 16대의 카메라가 약 200여명의 사람을 만나고, 200여가지의 오후 두시를 담아왔다는 이야기로 볼 수 있겠네요 :-) 그 외 84대의 카메라중 몇 대의 카메라는 분실 확인이 되었구요,( 20, 23, 24, 65, 81, 87, 90 ) 제외한 나머지 카메라는 아직 돌고 있거나, 어딘가에 멈춰있겠지요, 음, 놀..
2012.12.06 -
프로젝트 마감안내 <당신의 오후 두시>
안녕하세요, 당신의 오후 두시입니다. 지난 5월 10일 100대의 카메라의 배포를 시작으로 카메라가 전국 방방곡곡을 돌면서 5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100대의 카메라 안에서 몇 대는 분실 되었다는 소식이 놀다로 들려오기도 하였고,몇 대는 프로젝트가 완료되어 카메라를 보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기억의 조각 '당신의 오후 두시' 프로젝트의 카메라가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치며 돌고 돌면서생겨 날 수 있는 많은 변수는 어쩔 수 없는 듯 싶습니다. 해서 일단은 오늘로써(2012년 10월 10일 오후 2시) 카메라의 이동을 멈추고.카메라가 다시 놀다로 돌아올 수 있게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 -당 신 의 오 후 두 시 카 메 라 반 송 방 법- 1. 현재 카메라를 가지고 계시다면, 다음사람에게 넘..
2012.10.10 -
Tokyo에서 날아온 이야기 <당신의 오후 두시>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지요. 당신의 오후 두시입니다. 오늘 아침.출근한 책상위에 택배 하나가 있더라구요. 지난 오월. 프로젝트 패키지를 국내로 모두 발송 한 뒤 해외에 있는 지인분께도 보내드려서 함께 프로젝트가 진행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처음엔 막연하게 27장의 사진과 이야기가 모두 담겨 오지 못하더라도,다시 놀다로 안전하게 돌아 올 수 있다면 좋겠거니 싶었는데- 일본 도쿄의 오후 2시를 담은 카메라와 이야기가 함께 도착했네요 :-) 아 신 난 다. 실은, 일본과 호주로 보냈던 카메라패키지에 운송장을 바꿔 붙이는 바람에- 뒤바껴 진행 되긴 했지만. 큰 문제없이 돌아온것에 그저 감사한 마음입니다. 지금 당장 도쿄의 오후 2시를 열어 볼 수는 없기에 너무너무 궁금한 마음에 일단은 수첩안에 내용을 좌르르륵..
2012.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