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 영화박물관 점령기>_3기 두근두근 모둠 이야기

2015. 1. 6. 00:36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본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부가 주 5일 수업제 도입에 따른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추진되는 '2014꿈다락 토요문화학교'프로그램입니다.

청소년이 지역의 문화예술기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체엄할수 있도록

한국 영화박물관(한국영상자료원 산하)에서는 <시시콜콜 영화박물관 점령기> 

프로그램의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합니다.





오늘은 모둠 나누는 날.


영화 '바람불어 좋은 날'을 보고 3가지 문장을 적으면

모둠 쌤들이 선택 해서 정했어요.

 





우리 모둠은

 

희정이,혜빈이,소정이,랑이,서림이,하영이 


그리고 성진쌤 이렇게 7명이서 함께 하기로 했답니다.^^




사진엔  다 나오진 않았네요. 누구의 말을 열심히 듣고 있을까요? ㅎ





모둠이 나뉘고 처음으로 본 영화는 '페어 러브' 였어요.

안성기, 이하나 주연의 달달한 사랑이야기죠.



솔희샘 모둠과 함께 봤는데 사랑에 대한 많은 대화들이 오갔답니다.

누군가의 연애 이야기,

사랑엔 국경도 나이도 없다는것.

아픈 사랑은 하고 싶지 않다는 친구도 있었지요.

영화 촬영지중 하나인 홍제동을 찾아 보자는 의견이 있어서

다음엔 홍제동 8번 버스를 타고 돌아 다녀보기로 했답니다.^^



30분 걸었나?

엄청 피곤해 보이네요.

하지만 친구 기다리며 잠시 앉아 있는 것이랍니다.

이곳은 유진 상가 옥상이랍니다.




무슨 감옥같다는 서림이의 말에 다들 숨을 죽였던 기억이..ㅋ




지각등으로 시간은 흘러 8번버스는 다음으로 미루고 주변을 탐색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옹기종기 모여 앉아 누구랄것도 없이 이야기를 쏟아 냅니다.

학교가기 싫다는 이야기, 전공은 모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친구 등.

그러다 세미나 이야기로 회귀하여 연극을 해보고 싶다는 말에 꽃혀서 

다들 연극을 하기위한 준비를 해오기로 했습니다

연극의 주제는 사랑에 관한, 그것도 짝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말입니다.

우린 힘내자며 힘찬 비상을 했었더랍니다~ ㅋㅋ




하지만...

연극을 위해선 시나리오를 비롯해 여러가지 준비가 있어야 하지요

그중에 가장 중요한 남들 앞에서 대사를 잊지 않고 연기를 할수 있는지가 관건이었답니다.

표정을 살려야 되고 에드립을 했을때 당황하지도 않고...



난관에 부딪힌 우리들은 영화 한편을 보기로 했습니다.

짝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바로

'번지 점프를 하다'





이영화를 보고 난 아이들은 사랑에 대한 의미가 더욱 모호해졌답니다.

지금 사랑이 사랑인가요?

동성간에 사랑은 내재되어 있는 이성인가요?

아파도 사랑을 해보고픈 아이들도 많았구요.






우리는 드디어 사랑에 관한 영화를 찍기로 했습니다~~~ㅋ

시나리오는 서림이가 써오는 걸로 ...




제목은 '두근두근'

제목에서 필이 꽂히지 않나요? ㅎㅎ



우선 대본 리딩을 합니다.

제법 대사가 많은 랑이를 위해 어떻게 하면 대본을 틀리지 않고

연기할수 있을까 희정이가 궁리중이네요





촬영은 역시나 NG가 있어야 맛이죠.
처음엔 에너지 넘치에 시작했지만 점점더 조여가는 촬영 시간때문에 맘졸이고.
덕분에 영화 촬영이 허투루 보이지 않는다는 하영이 말이 생각이 나네요.


드디어 세미나 날 !!!



정말 내마음이 조마조마 몸둘바를 몰랐지요.

GV땐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은게 이런거구나 싶더라구요.

물론 감독의 요구대로 한것이긴 하지만 ...ㅋㅋ







어떤 때보다 짧았던 만남을 뒤로 하고 우리들은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점프 코스프레를 진행 했죠.

이번에 짧게 성공.ㅋㅋ


애들아 너희들 만나서 정말 재밌었고 하루하루가  두근두근  살아 숨쉬는 날이 되길 빌어볼께 ^^



참고로 아래는 오글거리는 문제의 영상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