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시시콜콜 영화박물관 점령기

2013. 4. 2. 11:38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청소년


본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 5일 수업제 도입에 따른 문화예술교육 정 책의 일환으로 2012년 부터 추진되는 ‘201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입니다.
청소년이 지역의 문화예술기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체험 할 수 있도록, 한국영화박물관(한국영상자료원산하)에서는 <시시콜콜 영화박물관 점령기> 프로그램의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합니다.  



작년 한 해 우리와 함께했던 <시시콜콜 영화박물관 점령기>

2013년 3월 23일 오후 2시!

새로운 학생들을 맞이했습니다




처음 보는 얼굴들이기에 서먹하고 어색한 기운은 어쩔수가 없었지요

그래서 준비한 첫 번째 순 '의성어' '의태어'로 닉네임 만들기!

본인의 개성이나 이미지를 오직 의성,의태어로 표현해 보는 미션이였습니다

친구들은 골똘히 자신에 대한 생각을 해보고 닉네임을 적어 모두가 볼 수 있게 가슴에 붙였답니다



그리고 이어진 시간은

옆에 앉은 친구 얼굴을 투명 아크릴위에 그려보기!

처음보는 낯선 얼굴이지만 집중해서 친구의 얼굴을 유심히 관찰합니다

친구의 눈은 어떤모양인지 눈썹은 얼마나 짙은지 등등

이렇게 아주 작은것부터 관찰하다보면 우리 사이도 머지않아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요?



가까이 마주한 얼굴에서는

약간은 어색한 웃음이 느껴졌지만

비슷한 나이, 공통의 관심사 하나만으로도

친구들의 어색함은 금새 사라져 버렸답니다


 

 친구들의 얼굴입니다!

어떤가요??



이제 완성된 아크릴 얼굴을 가지고 해당 얼굴의 주인공들이 앞으로 나와 자기소개를 시작합니다



자기소개와 함께 궁금한점을 자유롭게 물어보고 대답하는 질의응 가져보았습니다

이번 시시콜콜 1기 친구들은 유난히 적극적이고 솔직한 친구들이 많았는데요

친구들의 열정이 빛을 발했던 시간이였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어색함은 설레임으로 바뀌어갑니다

친구들의 표정이 참으로 밝았습니다



열정적인 자기소개시간이 끝나고 삼삼오오 팀을 이루어 <한국영화박물관>을 둘러보았습니다



한국영화박물관에는 한국영화사에 대한 연보와 다양한 기록들이 전시되어있는데요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한국영화의 기록들을 처음 접한 친구들의 표정이 재미있었습니다




현재 박물관에는 기획전<포스터 디자이너의 비밀작업실>이 전시중인데요

한국영화 포스터에 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박물관을 둘러 본 후 자료원 2층에 위치한 <영상도서관>도 간단하게 둘러보았습니다

<영상도서관>에서는 한국영화와 관련한 모든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고 영화감상까지 가능합니다



첫 만남은 언제나 그렇듯 설레임어색함이 공존하는것 같습니다


이번 시시콜콜 1기 친구들과의

남은 11주가 더욱 기대되는 하루였습니다



이상으로 시시콜콜 영화박물관 점령기 1기에 첫 번째 기록이였습니다

여러분 다음 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