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4 시시콜콜 영화박물관 점령기

2012. 11. 14. 15:57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청소년


본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 5일 수업제 도입에 따른 문화예술교육 정 책의 일환으로 2012년 부터 추진되는 ‘201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입니다.
청소년이 지역의 문화예술기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체험 할 수 있도록, 한국영화박물관(한국영상자료원산하)에서는 <시시콜콜 영화박물관 점령기> 프로그램의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시시콜콜 영화박물관 점령기!

그 세 번째 만남!

                           

지난시간 결성된 모둠별로 흩어져 영화를 보았습니다

꽃잎(1996)

클래식(2003) 등

고등학생인 학생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작품들을 봤는데요. 다행히도 풋풋한 사랑이야기인 클래식이나

가슴아픈 역사의 이면을 보여준 꽃잎이라는 영화와 함께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생각보다 옛날영화가 좋았다는 친구도 있었고

다소 지루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세상에는 수 만가지 영화가 있는 것 처럼

우리의 시선도 다양하겠지요?

그 차이를 발견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소소한 시간 이였습니다



그리고 11월 3일! 네 번째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이번주는 다함께 모여 하나의 작품을 보고

토론의 시간을 갖기로 하였는데요

이날의 작품은

2003년에 제작된 인권영화 프로젝트

'여섯 개의 시선' 

이였습니다



여섯개의 시선 중 우리가 택한 영화는

정재은감독의 '그 남자의 사정'이라는 영화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무관심한 현대의 복도식 아파트를 배경으로

이웃간에 존재하는 은밀한 시선과 이야기를 다룬 영화 입니다



영화를 보고 학생들은 저마다 다른 자신만의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영화 자체가 지닌 매력도 충분했지만 이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영화가 더욱 풍성하게 느껴진다고 할까요?




그리고 우리는 앞으로 남은 6주를 함께 할

최종모둠을 정하였습니다

각자의 모둠별로 모여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총 4개의 팀으로 구성된 모둠은 앞으로 남은 6주간의 시간동안 서로를 알아가면서

함께 시시콜콜한 세미나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멋진 포부와 함께 시작한 시시콜콜 영화박물관 점령기!

그 네 번째 시간을 이상으로 마칠까합니다

다음주에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