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20. 19:23ㆍ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초등학생
7월 어린이 영화 아카데미는
KOFA 한국영화박물관 시즌1. 아이들과 함께 합니다 : )
여기 모인 친구들은 KOFA 한국영화박물관에서 초등학교 4~6학년 친구를 대상으로 개인신청을받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 친구들과도 즐겁게 아카데미를 시작 해볼까요?
우리가 처음만났을때 꼭 한번은 해보는 놀이! 바로 '참과뻥' 입니다.
이 놀이는 처음만나는 자리에서 서로가 서로에대해 잘 알지 못할때 서먹한 분위기를 깨고,
앞으로 함께 영화를 만드는 시간동안, 우리를 조금 더 부드럽게 만들어주기 위함입니다.
이 놀이의 룰은 간단명료 합니다.
여기 모인 모두가 자기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 이야기 3가지 중 1가지는 뻥이어야 하고, 다른 친구들은 그 뻥을 찾아 보는 놀이죠.
처음만나는 자리에서 자기의 이야기를 다른사람에게 한다는건, 조금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서로를 알아가려면 꼭 필요한 과정이기도 하지요,
여기 모인 친구들은 각자 서로 다른 학교를 다니고, 다른 동네에 살고 있기에 서로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이 놀이는 어쩌면 정말 우리 친구들에게 필요한 놀이이기도 하겠네요,
돌아가면서 자기 이야기를 하려니, 부끄럽기도하고, 쭈뼛 거리며 작은 목소리로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어디에 살고있는지, 어느 학교를 다니고 있는지- 조금씩 조금씩 이야기가 새나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아주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의 시작으로 생각한다면 엄청 중요하겠지요.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끼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수업 첫날. 처음 아카데미 교실로 들어와 인사도 하지 않은채로 앉아 있었던 10분전 상황과,
놀이를 하며 보내는 이 시간은 참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가까워지며 서로에게 웃음이 많아진다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10분 쉬고.
수업을 다시 시작해 볼까요?
아카데미 선생님 손에 들려있는 저것은 뭘까요?
선생님이 들고있는 물체는 아크릴판입니다. 이걸로 무얼하냐. 바로 친구의 얼굴을 아크릴판에 담아볼 예정입니다.
이 과정은, 관찰로 볼 수 있습니다. 친구의 얼굴을 가만히 보고있자니 피식피식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 없습니다.
그렇게 웃음은 새어나오지만, 친구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알 수 있고. 처음엔 몰랐던 흉터도 보이고 점도 보이고,
코가 이쁜지 눈이 이쁜지,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엉뚱하지만 스마트한 승헌 과 우리아카데미 첫번째 막내 준형
장난도 잘치고 대답도 잘하는 성민
듬직한 윤호와 아카데미 두번째 막내 지각쟁이 강현
어여쁜 새침이 송하
우리아카데미 첫째 하린이
아담한 채현이
맨 앞에 앉은 키다리 준승이
이렇게 10명의 아이들과 함께하는 아카데미가 굉장히 기대됩니다 :)
첫시간부터 즐겁게 놀았으니 앞으로 남은 일주일도 즐겁게 놀아야겠네요!
이렇게 놀다보면 어느새 영화 한편이 뚝딱 만들어 지겠지요!? 호호호 ^0^!!
< 한국영화박물관 시즌1. 어린이 영화 아카데미 친구들 아크릴 얼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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