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한국영화박물관 시즌1. 어린이 영화 아카데미

2011. 7. 20. 20:01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초등학생






7월 어린이 영화 아카데미는 

KOFA 한국영화박물관 시즌1. 아이들과 함께 합니다 : )







수업이 시작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하나 둘씩 모이고 자리에 앉아서 확인하는 한가지!


"너희 영화이야기 생각해보았니?"

"... ... 크크크크"


서로 키득거리며 영화에 대해 생각해 오지 않았다는 이야기 사이에서 송하가 워드로 작성하여 이야기를 만들어왔네요.

송하가 만들어온 이야기는, 달리기를 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우정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고있습니다.

 





아이들과 송하가 만들어온 이야기에 관하여 생각하고 이야기를 공유 해보니, 영화의 이야기로 구성되기에는

조금 더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이 있기에 모둠을 나누어 이야기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모둠별로 이야기 2가지가 만들어졌습니다. 아이들이 만든 2가지 이야기중 우리가 영화로 만들어 볼 수 있는

하나의 이야기를 정하여 좀 더 세심하게 다듬어 볼 생각입니다.


아이들이 만든 이야기는 연필들의 공격에 대한 이야기와, 마법의 사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두 이야기 모두 판타지적 요소가 쏙쏙 보이네요!! 



막간의 쉬는 시간.

캠코더를 만져보고 화면에 담기는 모습에 무척 흥미로와 보이네요 :)







아이들과 함께 영화로 만들어볼 이야기는 마법의 사탕에 관한 이야기로 정해 졌습니다!

이야기의 전체적인 구성과, 모두가 함께 참여해 볼 수 있는 이야기로 생각하여 아이들과 함께

세세한 부분까지 다듬어 보기로 합니다!







이야기를 다듬고 장면을 나누고 각자가 나누어 콘티까지 작성해 보도록 합니다.


콘티는 어제의 연습을 토대로, 우리가 만드는 장면안에서 필요한 모든 것들을 함께 기입 해보며 생각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콘티는 촬영에 무척 중요한 요소로 쓰이기 때문에,

꼼꼼히 체크해 둔다면, 영화 촬영에 수월하게 임할 수 있답니다.




콘티를 모두 완성했다면, 장비 설명으로 들어갑니다.

어린이 영화 아카데미에 쓰이는 장비는 실제로 영화를 만들때 필요한 많은 장비 중 최소한의 장비를 사용합니다.

삼각대, 캠코더, 마이크, 슬레이트 의 4가지를 기본으로 어린이영화를 제작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이들에겐 생소한 장비들을 모두가 보고있자니 호기심 그 자체입니다.

모든게 신기하고, 재미있지만 단순하게 흘려 듣지 않고 직접 만져보고 체험 합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장비들을 경험 하는 자체도 아이들에겐 즐거움입니다.

앉아서 재미있게 보기만 하던 영화를 본인들이 구성하고 제작 할 수 있는 경험은 쉽게 하기 어렵기에

아이들에게도 참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자- 이야기와 콘티를 완성하고, 장비까지 배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역할 까지 나누고 나니 정말 촬영만 남았습니다!!


처음 만나 서먹했던 10명의 친구들이 내일은 협동하여 하나의 영화를 만들게 놀다도 다니 무척 기대 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만들어갈 영화 끝까지 기대해 주세요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