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25. 21:39ㆍ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초등학생
옹달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영화아카데미
옹달샘 지역아동센터 영화아카데미 여섯번째 시간이 시작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과 기다리고 기다리던 영화 찍는 날 입니다.
첫 날 부터 영화는 언제 찍는 거냐며, 연신 물어보던 아이들이
제법 듬직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합니다.
날씨도 좋아서 옹달샘아동지역센터 근방 골목에서 촬영해도 참 좋았겠지만,
아이들이 만들어낸 스토리상 장소가 내부라 조금 아쉬웠답니다.
마이크를 맡은 유리.
이날은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웠다지요-
카메라 준비 됐어요?
슬레이트 준비 됐어요?
마이크 준비 됐어요?
배우들 준비 됐어요?
익살스런 표정을 가진 상현이는 배우로!
슬레이트는 장면을 찍을때마다- 숫자도 바꿔 줘야 하는데
준하가 햇갈려서 고생도 많았지만 후반엔 자기가 알아서 척척!!
웃는 모습이 일품인 은혜와 예은이도 배우로!
아이들을 주축으로 장면을 정하고 카메라의 각도도 잡고
어느장면에선 클로즈업이 되어야 하는지, 풀 샷으로 잡는지- 계획을 나누어 촬영합니다.
같은 장면이라도 어떻게 카메라를 잡느냐에 따라 보는 시점이 달라지고,
영상의 구성과 재미가 달라집니다.
카메라를 맡은 진수는 끝까지 카메라를 손에서 놓치지않고 촬영에 임했습니다.
촬영을 한지 3-4시간이 다되어 가니 아이들의 집중력도 살짝 흐트러지고,
힘도 들지만, 대체적으로 중심을 잡고 영화에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액션 - 컷 - 오케이
유리와 함께 더블로 마이크를 담당했습니다.
캠프에서 도착하자마자 센터로 와서 촬영에 임했답니다.
영화만들기에서 소리를 담당해서 뿌듯하다던 종민입니다.
우리영화의 주인공 소이 입니다.
소품도 빠짐없이 준비한 열성이 보였습니다.
선생님역할, 슬레이트 역할,마이크까지
오늘 하루 멀티플레이어로 가장 맡은 역할을 소화해낸 정은입니다.
5시간동의 영화 촬영을 마쳤습니다.
우리친구들 아주 듬직하고 재미있게 촬영에 임했습니다.
친구들이 만든 영화가 정말 궁금해 집니다. : )
아이들이 만든 영화는 다음 포스팅에서 확인해 주세요 ^ - ^
오늘의 보너스_ 아이들이 만든 영화의 감초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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