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초등학교(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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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학교문화예술교육 마침 상영회
_아이들이 그린 콘티 배경의 '작은' 포스터입니다. _지난 6개월간의 아이들 모습을 담은 사진 슬라이드쇼. 어제(12월 11일)는 지난 6개월간 진행한 방과후학교문화예술교육(경기문화재단 후원) 의 마침 상영회가 있었습니다. 금빛초등학교, 단남초등학교, 수정초등학교, 태평초등학교 프로그램 참여 아이들과 친구들 50여명, 몇분 안되지만 아이들의 아빠 엄마도 오신듯 하구요. 수정초를 제외한 네 학교의 담당 선생님(안유진, 이희남, 박광만 선생님)들께서도 함께 자리 해 주셨습니다. 6월 9일 금빛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각 학교 20차시, 40시간으로 작은 영화 만들기를 위한 미디어교육입니다. 각 학교 20차시 40시간을 20여명의 아이들과 한 명의 강사가 진행해야 하는 매우 '혹독한' 환경이었습니다.만. 놀다에서는..
2010.12.12 -
방과 후 미디어교육_금빛초등학교 영화만들기
여러 일정이 겹쳐 수업을 많이 건너뛴 금빛초등학교. 건너 뛴 공백인지 참가하는 아이들도 더 줄고, 다른 학교보다 조금 늦었지만 분발해서 작은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이야기 만드는 날. 오랜만의 수업에 아이들이 표정이 더 밝은 듯 합니다. 더 오랜만에 출석한 창식이의 적극적인 모습도 반가웠습니다. 2주간 네컷만화와 사진콘티를 이용해 이야기를 만들고, 3주간 아이들의 작은영화 리허설과 촬영을 했습니다. 주인공 꼬맹이_나정 감독_덕민 친구 홀쭉이_예진 카메라_찬흠 친구 길쭉이_희석 슬레이트_혜지 말썽꾸러기 감독 덕민 그래도 조금은 어른스러워진 희석 뒤늦게 참가한 게 안타까운 의욕충만 예진 몸이 아파도 언제나 배우 정신 나정 묵묵한 열심쟁이 혜지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카메라 사랑 찬흠 첫 촬영장소는 여자화장실! ..
2010.12.06 -
방과후 문화예술교육_지금은 촬영 중
아이들의 작은영화가 어느정도 촬영이 마무리 된 수정초등학교와 태평초등학교의 미디어교육 이야기입니다. 내내 야외촬영이었던 수정초등학교는 고생이 많았습니다. 밖으로 나가니 소풍나온 듯 붕붕 날아다니기도 하고, 아침부터 눈이 쏟아질 것 같던 하늘에서 때마침 수업시간에 비가 내리기도 하고, 동네 골목에서 이루어진 촬영으로 주민의 민원에 고개도 숙여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두번, 세번.. 회를 거듭할 수록 아이들은 조금은 서로를 타이르기도 하고, 지친듯 한 자신을 다독일 줄도 알게되고, 동네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말자는 생각도 스스로 하게 되었습니다. 태평초등학교는 학교의 사정상 제일먼저 촬영을 마쳤는데요. 4학년 해아는 수업에 매우 적극적이고 좋아하지만 학원시간때문에 매번 일찍 돌아가야하는 처지..
2010.11.25 -
방과 후 미디어 교육_연기연습과 콘티 다듬기
사정상 2주째 교육을 쉰 금빛초등학교를 제외한 단남, 태평, 수정초등학교의 미디어교육. 영화 만들기 절찬리 진행 중입니다. 아이들의 콘티가 완성 되어 갑니다. 약 2주정도.. 에 걸쳐 콘티를 다듬고, 리허설을 하고, 콘티에 들어갈 사진을 촬영하고, 또 콘티를 다듬어 이야기를 조금더 자연스럽게, 그리고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작업을 했습니다. 소극적인듯 보였던 단남초 승호의 예상 외의 선전은 콘티에 들어갈 사진을 찍을 때 부터 발휘되었습니다. 감독이란 역할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수정초의 준혁. 아이들 앞에 서는 걸 좋아하는 다희와 함께 하게 된지 몇주 되지 않은 지은이는 넘치는 표현력으로 각 모둠에서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수련회로 2주만에 만나게 된 태평초의 5학년 언니들은 연기도, 연출력도 기대 이상입니..
2010.11.05 -
방과후 미디어교육_네컷만화그리기
아이들의 2학기가 시작되고 미디어교육도 준비운동을 마쳤달까요. 단남, 수정, 태평, 금빛초등학교의 에너지 넘치는 꼬망이들의 영화만들기가 이제 슬슬 시작되려 합니다. 첫번째 시간.은 영화의 '이야기'를 만드는 시간입니다. 네개의 칸이 그려진 종이에, 학교와 동네에서 벌어지는 사소하고 일상적이면서도 유쾌한 우리의 이야기를 담아보기로 합니다.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칸은 단 네개! 그 안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알기쉽게 그려내는게 그리 쉬운일은 아닐겁니다. 수정초등학교에서는 맛난 아이스크림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변화무쌍한 표정을 지으며 그림을 그리는 택환군.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다가도, 카메라를 그냥 보낼 수 없는 주은, 승미 유난히 기분이 좋은지 웃긴표정을 지어대며 신나게 깔깔대던 정혁..
2010.10.14 -
방과 후 미디어교육_생태지도 그리기 마무리
놀다에서는 요즈음 금빛초등학교, 단남초등학교, 수정초등학교, 태평초등학교에서 같은 커리큘럼으로 미디어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개학 후 진행 해 오던 우리학교 생태지도 그리기 프로그램을 네 학교 모두 마무리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그동안 찍은 사진 속의 풀이나, 곤충, 나무 등에 애칭을 지어주고, 기억을 더듬어 그 장소를 찾아 사진을 전시하였습니다. 금빛 아이들은 무슨무슨 대회로 불참이 많아 아쉬웠습니다.만. 개구쟁이 덕민이가 사진 꾸미는데 의욕(?)을 보여 참 좋았습니다. 단남 아이들은 사진에 대한 애착이 강해 아마 다음날이 되기도 전에 자신들의 사진을 다 거둬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지지만 남자 셋이 모이면 뭐가 깨질까요. 삼총사 덕분에 애를 먹긴 했지만, 부드러운..
2010.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