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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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하루_[남자학교] 박찬일 명예교사와 맛나게 노는 소년들의 하루
박찬일 명예교사와 남자학교가 함께하는 '요리'로 노는 첫날 - 서툰 칼질, 서툰 맛내기 '당신을 위한 밥상' - 훌쩍 높아져 버린 하늘이 시린 눈빛으로 찡긋 인사를 하는 날 아침저녁으로 서늘해진 온도에 가슴 한켠에 바람이 불며 문득 어디론가 휙~ 떠나버리고 싶어지는 그런 날 8월 23일 금요일, 소년들이 길을 떠났습니다. 2주일 동안의 [남자학교] 방학을 마치고 만난 소년들, 금요일이 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하는데요 설렘과 들뜬 발걸음으로 떠난 첫 번 째 여행은 '이탈리아 요리 맛여행'입니다. 이태원의 한 레스토랑으로 박찬일 명예교사를 만나러 왔습니다. 며칠 전부터, 남자학교 채팅방은 까똑까똑~ 시끄러웠어요. "다음 주 뭐해요? "요리" "우와~ 진심요? 아싸~ " "맛있는 거 먹겠네요!" "ㅇㄷㄱ틱..
2013.09.05 -
특별한 하루_[명예교사의 물건] 열번 째, 김선두의 '소설가 이청준에게 선물받은 수석'
말씀의 무게 : '소설가 이청준'에게 선물받은 수석 선배님, 이제야 그 말씀의 무게를 알겠습니다. 이 둔한 후배는, 하얀 캔버스에 무거운 돌덩이를 올려보고서야, '김화백이 이 무게를 알랑가 몰라'하신, 그 나직한 말씀이 들립니다. 붓으로, 묵으로, 돌에 패인 주름 하나하나 찾아가보고 나서야, 알듯 말듯한 웃음으로 예술의 근원에 가보라 일러주셨음을, 이제야 알겠습니다. 아직 못 다한 이야기 명예교사 김선두 화백님의 작업실에서 진행했던, [명예교사의 물건]은 조금 특별했어요. 아르떼 이벤트를 통해 신청해주신, 두 분의 참여자와 인터뷰를 함께 했거든요! :) 특히 그 중 한분은, 지난번 김선두 화백님의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적이 있으셨던, 그야말로 김선두 화백님의 왕팬! *-* 덕분에 굉장히 화기애애한 분위기 ..
2013.09.04 -
특별한 하루_[남자학교] 신대철 명예교사와 樂하게 노는 소년들의 이야기
신대철 명예교사와 남자학교가 樂하게 노는 소년들의 첫째 날, 둘째 날 - 음악, 이 순간의 나를 표현하다 - 여긴 어디? "홍대 street~~~~~~~~~" 7월 27일 토요일!!! [남자학교] 소년들이 홍대로 진출했어요. 락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훌륭한 라인업으로 손꼽히는 락레스티벌, '서울 라이브 뮤직 페스타 Vol. 18' 일명, 서라페를 보기 위해서랍니다! 웬 락페냐구요? 신대철 명예교사가 리더 & 기타리스트로 활동하고 계시는'시나위' 공연을 보러 왔어요~ 공연 주제가 반전 "LOVE, PEACE, NOT WAR" 6·25 전쟁 휴전 60주년을 기념해서, 사랑과 평화를 외치며 전쟁에 반대하는 밴드들이 마음을 모았대요. 아, 전쟁은 정말 어떤 이유로든!!! 일어나면 안돼욧!!!!!!!!!!!!!!!..
2013.08.26 -
특별한 하루_[명예교사의 물건] 아홉번 째, 꽃별의 '고흐'화집
상냥한 위로 : '빈센트 반 고흐'의 화집 '밤비, 데려가자'하는 어린 딸의 한마디에, '오냐'하고 사슴을 잡으러 뛰어가던 사람, 뻔히 잡지 못할 것을 알고도, 딸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던 그런 사람.아무것도 필요없다는 딸에게, 꽃이 가득있는 책을 사주고 싶었다는 사람,치열한 무대 위, 아몬드 나뭇가지가 뻗친 상냥한 푸른 하늘을 보게 하고 싶었다는그런 사람. 우리 아빠. 아직 못 다한 이야기 저희가 인터뷰를 하던 날은, 마침 꽃별씨가 여행을 다녀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어요. 동생과 함께 40일동안 스페인 순례길을 걷고 오셨대요. '아마, 여행을 떠나기 전이었다면 다른 이야기를 했을지도 몰라요.거기서 깨달은 게 너무 많거든요.그 중에 하나가 뒤돌아보는 건 좋은 일이라는 거예요.아침 다섯시 반에 일어나 ..
2013.08.21 -
특별한 하루_[남자학교] 박영복 명예교사와 흙으로 노는 소년들의 세번 째 이야기
박영복 명예교사와 남자학교가 함께하는 '도예'로 노는 셋째 날 - 흙으로 놀다, 빚다, 굽다 - 한 달여간의 긴 장마가 끝나고 폭염 주의보가 내린 숨이 턱턱 막히는 금요일 오후 소년들이 가마를 만들기 위해 [남자학교]로 모였어요. "이상하게 남자학교 오는 날에는 날씨가 더워요." 작업 시작 전부터 흘러내리는 땀에 옷이 흥건하게 젖어버렸어요. 그래도! 소년들의 작업은 어김없이 시작됩니다. 간이 가마 만들기 - 드럼통 연결하기 드럼통 세 개를 연결해서 간이 가마를 만들어 그동안 만들고, 빚은 도자기들을 구울 거예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드럼통으로 간이 가마를 만들다니! [남자학교]에서 불가능이란 없을 걸까요? 박영복 명예교사의 엉뚱한 시도는 오늘도 계속되었습니다. ^^ 드럼통은 박영복 선생님의 밑그..
2013.08.19 -
2 - 6 시시콜콜 영화박물관 점령기
본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 5일 수업제 도입에 따른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추진되는 ‘201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입니다. 청소년이 지역의 문화예술기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체험 할 수 있도록, 한국영화박물관(한국영상자료원산하)에서는 프로그램의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합니다. ' 피할 수 있으면 피해봐. 집중 탐구의 레이더망!' 는 오늘부터 모둠별 집중탐구에 들어갑니다. 1기에 했던 집중탐구보다 더- 집요하고, 더- 끈질기게!신발사이즈부터 장래희망까지 전~부 파헤쳐볼 생각이에요. 팍팍!! 자, 다섯 모둠 중 첫번 째로 집중탐구의 레이더망에 걸려든 조는 어디일까요? 영재야. 얼굴을 가려도 소용없어.가형아. 관심없는 척 뚱한 표정을 지어도 소용없어.주영이도, 제헌이도, 진..
2013.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