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시시콜콜 영화박물관 점령기 <한국영화박물관 토요문화학교 2차>

2012. 7. 25. 12:48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청소년


본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 5일 수업제 도입에 따른 문화예술교육 정 책의 일환으로 2012년 부터 추진되는 ‘201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입니다.
청소년이 지역의 문화예술기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체험 할 수 있도록, 한국영화박물관(한국영상자료원산하)에서는 <시시콜콜 영화박물관 점령기> 프로그램의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2012년 7월 21일 오후 두 시! 대망의 시시콜콜 영화박물관 점령기 2차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1차 시시콜콜에 비해 참가자 전원이 고등학생들로 연령대가 맞추어져서 그런지 학생들의 분위기가 사뭇 진지했는데요. 학생들의 진짜 모습은 아마도 시간이 갈수록 나올 거라고 믿습니다 ^^ 

시시콜콜 프로그램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강사 선생님들의 소개의 자리가 이어졌습니다~

다음으로 '최혜랑' 한국영화 박물관 도슨트 선생님과 함께하는 박물관 견학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슨트 선생님의 경험에서 우러 나오는 한국영화의 다양한 이야기들로 꽉 채워진 시간 이였습니다.

한국영화 박물관에는 전시공간과 함께 직접 체험해 볼수 있는 아기자기한 코너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우리 친구들도 열심히 체험해 보았습니다!

선생님의 박물관 투어가 끝날 때 즈음. 우리나라 최초의 극장 '원각사'를 재현한 작은 영화관에 들어간 우리는

고전영화인 '검사와 여선생' , 단편애니메이션 '아빠가 필요해'등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검사와 여선생'의 한 장면입니다.

고전영화의 매력은 바로 그 시대의 모습을 기록된 영상으로 직접 볼 수 있다는 점 이겠죠?

옛날 서울의 모습이 그대로 담긴 이 영화를 통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60년 전으로 돌아간 듯 했습니다.

자! 이제 다시 교실로 돌아와 영화의 원리를 체험해 보는 '페나키스토스코프' 와 '소마트로프'만들기'를 시작해 봅니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영화의 기본 원리를 재미있는 만들기를 통해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참가한 학생들에 한해서 조를 나누고 모둠별 선생님도 배정이 되었습니다. 아마 두번째 시간에는 조금 더 많은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가 벌어질것 같은 기대감이 듭니다. 시시콜콜 영화박물관 점령기는 모둠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 나아가는 자유로운 시간입니다! 다음주에 조금더 재미있는 점령기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