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19. 14:41ㆍ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초등학생
2012어린이영화아카데미
한숲지역아동센터 < 1 >
2012.04.16-04.24
어린이영화아카데미는 한국영상자료원과 영화박물관이 함께하며, 문화예술 놀다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초등학생들이 영상매체의 다양성과 영상언어에 대한 체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표현하고 상영회를 기획 해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2012 어린이영화아카데미 두번째 이야기는 한숲지역아동센터의 이야기입니다.
첫 시간 부터 우리친구들이 몰래몰래 쓰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오랜만에 돌아온 '나는 누규' 입니다.
'나는 누규' 프로그램은 놀다가 아이들과 처음 만났을때 하는 놀이형태의 첫 수업 시간입니다.
이 놀이는 종이에 적힌 5가지의 이야기를 가진 친구의 모습을 들어보고,
옆에 있는 친구를 둘러보고 맞추는 게임입니다.
이러한 형태는 나는 누구일까요? 라는 물음으로 시작하여, 옆에 있던 친구를 바라보고 관찰하며
다시 한 번 생각 해보는 시간입니다. 종이 한장 한장 열 때마다, 아이들의 웃음 소리고 커지고.
'나는 아냐' 라고 잡아때는 친구들도 생겨납니다.
이야깃속 주인공을 찾던 한숲친구들과 이번엔 밖으로 나가보기로 합니다.
첫번째 시간의 두번째 프로그램인 <숨은친구 찾기> 입니다.
숨은친구 찾기는 아이들과 밖으로 나가서, 주변을 자세히 살펴보고 모둠친구들과 함께 숨을 적당한 공간에서
캠코더와 삼각대만 가지고도 할 수 있는 놀이입니다.
아이들을 따라 아이들이 자주가서 노는 장소로 찾아갑니다.
오늘은 신기하게도 두 모둠 모두 놀이터로 향했습니다.
알록달록 놀이터안에서 한숲친구들이 몸을 숨길만한 공간을 찾아봅니다.
오늘 내가입은 옷에 색깔이나, 놀이기구와 어울리는 형태로 몸을 숨겨봅니다.
그리고 카메라를 역할 을 맡은 친구는 적당한 위치에 카메라를 두고 5분간의 영상을 담아오기로합니다.
촬영이 5분간 지속될 동안 몸을 숨긴 아이들은, 꼼짝도 하지않고, 작은 소리도 내지않고
그대로 스탑!!
두 모둠이 담아온 영상을 서로 나누어 보며, 친구들이 어디 숨어있는지 찾아봅니다.
정지 되어 있는 화면 안에 조금이라도 꿈틀꿈틀 움직이고 있다면, 그게 바로 힌트 입니다.
이상하게 자꾸 꼼지락 거리니, 유심히 살펴보게 되고- 그러다보니 오늘 친구가 신고온 신발 같습니다.
친구가 지목한 곳에 숨은 친구는 귀가 달아오르기 시작하더니, 금새 얼굴이 발개지곤 하네요 :-)
이렇게 오늘은 옆에있는 친구의 모습을 관찰 해 보거나, 멈추어진 화면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시간 모두 관찰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할때 '관찰' 이란 키워드는 참 중요 합니다.
모든 것에 처음으로 시작 될 수 있다는 점이 중요 하지요. 아이들과 이야기를 만들 때 나,
촬영에 들어 갈 때, 다양한 부분에서 오늘의 수업내용이 생각 난다면 좋겠습니다.
얘들아. 내일은 더 재미지게 놀자잉. 앙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 초등학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 어린이영화아카데미: 한숲지역아동센터 < 4 / 5 > (0) | 2012.04.23 |
---|---|
2012 어린이영화아카데미: 한숲지역아동센터 < 2 / 3 > (0) | 2012.04.20 |
2012 어린이영화아카데미: 새롬지역아동센터 <6> (2) | 2012.03.26 |
2012 어린이영화아카데미: 새롬지역아동센터 <4/5> (0) | 2012.03.26 |
2012 어린이영화아카데미: 새롬지역아동센터 <3> (0) | 2012.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