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to Feliz] 행복한영화 모임 콘티만들기+촬영장소답사

2011. 12. 8. 18:46예술프로젝트/미디어로 놀다

 


Foto Feliz 이하 포토펠리스는 61세 이상의 어르신으로 구성된 미디어관련 동아리입니다.

주요 작업은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하여 사진작업을 통한 노년의 취미 생활을 공유하고,
결과물은 출판 및 전시도 진행합니다.









오늘은 놀다 박군이 행복한 영화에 찾아 주었습니다.

다른게 아니라. 지금 어르신들과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 콘티작업을 함께 하기로 했기 때문이지요.

박군은 영화전공학도니까! 흐흐


잘 부탁해 슬림한 박군!












박군과 어르신들이 스토리를 천천히 짚어가며

장면을 나누고- 화면을 잡아 봅니다.


아직도 어르신들이 어려워 하시지만-

영화를 제작하는데 꼭 필요한 작업이기에 조금 늦더라도 함께 하도록 하였습니다.






박군과 어르신들이 꼼꼼이 장면을 나누고 해당 장면에 필요한 여러가지(카메라의 자리/소리/소품 등.) 을
잡는동안 어느새 끝날 시간이네요.

결과적으로 마무리까지 맺지 못했지만-
다음시간까지 차근차근 마무릴 지어보도록 합니다.

박군 고마워 : - )






한 주가 지나고- 다시 어르신들과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시간 마무리 짓지 못했던 콘티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실질적으로 더욱 꼼꼼이 제작해야할 필요성을 느끼지만, 남은 부분은 촬영 시 체크하며 진행하도록  정리를 하고-


오늘은 본격적으로  촬영에 들어갈 현장에 답사를 가도록 하였습니다.









이 곳은 지금 행복한 영화에 함께 하시는 조석종 아버님 댁인데요.

이번영화에 주인공도 맡으시고- 장소 및 작은 소품까지 제공하시는 막중한 임무를 맡으셨죠.


사모님이 감과 배도 깎아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아 :-)









정리된 콘티와 장소를 비교해가며-

어떻게 촬영에 들어갈지 이야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이렇게 사전답사를 진행하며- 준비하는 과정은 본 촬영에 많은 도움이 되죠!










잠깐 남은 짜투리 시간에 클라리넷 연주를 해주시는 조석종아버님!

그림도 잘그리시고 글도 잘쓰시고 악기연주까지 노년의  시간을 참 알차게 보내시는 것 같아 보이셨지요-








오늘은 이렇게 콘티정리와 사전답사까지 마무릴 짓고 어르신들과 함께 점심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주말에는 어르신들의 영화가 본촬영에 들어갑니다.


이번 영화 촬영이 완료되면 상영회 또 한 진행될 예정이오니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릴께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