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숲지역아동센터_다큐. interviewee 박기화

2011. 12. 6. 17:03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초등학생



안양의 한숲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9월부터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인터뷰 다큐




프로그램이 어느정도 진행되어가다보니

전체적인 방향에 살짝 변화가 왔습니다.


그리하여 엄마라는 주제에서 범위를 넓혀 인터뷰다큐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효정이와 혜지의 인터뷰 대상은 공부방에서 피아노를 가르쳐주시는 박기화선생님입니다.


어제는 선생님을 졸졸 따라다니며선생님의 일거수일투족을 영상으로 담았다면

오늘은 직접 선생님께 요청을 해 인터뷰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선생님께 질문하는 역할은 효정이가,

캠코더로 기록하는 역할은 혜지가 맡았습니다.


여유로운 선생님에 비해 아이들이 더 긴장해서

명색에 인터뷰를 하면서도 상대방의 말이 잘 귀에 들어오지않는 모양이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질문까지 열심해 해 내었습니다.



흥미로운지 뒷자리에 앉아 인터뷰를 구경하던 남자아이들.

그 중에 다음 순서인 태민이가 있어 다음 계획을 세워봤습니다.



태민이는 목사님을 인터뷰하겠다고 하네요.

그래서 어제는 잠시 들러 태민이와 만났습니다.
인터뷰지를 대상에 맞춰 손을 보고, 오늘 하루 일상을 촬영하기로 했습니다.
금요일에는 인터뷰에 들어 갈 거구요.



많은 아이들의 부모님들은 새벽같이 일을 나가시느라 너무 바쁘시답니다.
어쩔 수 없지만 그만큼 기회가 줄어드니 아쉽네요.


아이들의 인터뷰다큐.
조금 어려워하면서도 어느샌가 잘 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