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현반석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영화아카데미

6 월 어린이 영화아카데미가 시작 되었습니다 :D
4번째 어린이 영화아카데미는 용인 모현반석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합니다.

예상치 못한 사정으로 갑자기 만나게 된 모현반석 친구들입니다.
일정이 장마와 겹치며 조금 후텁지근하게 아카데미가 시작 했지만
앞으로 8일도안 신나게 놀아 보렵니다. :)

놀다와 친구들이 처음만났을때 하는 놀이가 있지요. 바로- 참 과 뻥 입니다.

이 게임은 처음 마주하는 서로의 서먹함을 달래고, 옆에 있던 친구에 대해 편하게 알게 되는 과장을 담고 있습니다.

모두가 함께 참여 하는 프로그램으로 '나의 이야기' 와 '친구의 이야기' 안에서 진실과 거짓을 찾으며
서로에 대해 관찰하고 생각하게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동안 내가 몰랐던 친구의 이야기를 알게되고, 알고 있었던 이야기도 새삼 신선하게 다가 올 수 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가까워지고,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첫 날의 두번째 프로그램으로는 아크릴에 친구 얼굴 그리기입니다.

이 프로그램 또한 관찰의 연계된 프로그램 입니다.  앞 선 프로그램 보다 세밀한 관찰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아크릴 넘어로 친구의 얼굴을 보고 그림을 그리자니, 괜스레 부끄럽고 웃음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다. 친구의 얼굴에 점이 보이기도 하고, 흉터가 보이기도 합니다. 작은부분까지 세세하게
따라 그리다 보면 아무것도 없었던 투명 아크릴 위에 친구얼굴이 둥실 떠오릅니다.

용인 모현반석 지역아동센터 친구들의 아크릴 얼굴입니다 :)
이 친구들과 앞으로 재미있는 영화아카데미가 될 수 있겠지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