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하루_[남자학교] 박영복 명예교사와 흙으로 노는 소년들의 세번 째 이야기
박영복 명예교사와 남자학교가 함께하는 '도예'로 노는 셋째 날 - 흙으로 놀다, 빚다, 굽다 - 한 달여간의 긴 장마가 끝나고 폭염 주의보가 내린 숨이 턱턱 막히는 금요일 오후 소년들이 가마를 만들기 위해 [남자학교]로 모였어요. "이상하게 남자학교 오는 날에는 날씨가 더워요." 작업 시작 전부터 흘러내리는 땀에 옷이 흥건하게 젖어버렸어요. 그래도! 소년들의 작업은 어김없이 시작됩니다. 간이 가마 만들기 - 드럼통 연결하기 드럼통 세 개를 연결해서 간이 가마를 만들어 그동안 만들고, 빚은 도자기들을 구울 거예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드럼통으로 간이 가마를 만들다니! [남자학교]에서 불가능이란 없을 걸까요? 박영복 명예교사의 엉뚱한 시도는 오늘도 계속되었습니다. ^^ 드럼통은 박영복 선생님의 밑그..
2013.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