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하루_[남자학교] 문 닫는 날
소년, 남자가 되다 [남자학교] 문 닫는 날 11월 2일 토요일. [남자학교]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5월 끝날 문을 열어 매주 금요일, 때론 토요일과 일요일까지 함께했는데요 언제 처음 서로의 이름을 외웠는지, 마음을 열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함께'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아진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 [남자학교] 졸업식!! 그 날의 발자취를 따라 함께, 걸어요.추억을 보따리 삼아... 앗! 이 보따리 아니에요. 이건 뭘까요~? 남자학교 소년들에게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단박에 눈치채셨겠지요?남자학교 김장 날(졸업식 바로 전날이었어요) 소년들이 담근 김치랍니다.. 남자학교 문 여는 날 뛰어넘었던 문(광목)에 특별한 분께 편지를 써서 곱게 싸서 놔두었어요. 아니!..
2014.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