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꾸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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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어울꾸마 미디어 캠프, 두번째
2012 어울꾸마 미디어 캠프(2012.8.9-8.11) 어울꾸마 캠프의 두 번째 날이 밝았습니다!오늘은 친구들과 픽실레이션 놀이를 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픽실레이션은 조금씩 움직이는 순간순간의 모습들을 촬영한 후에 그것들을 연결하는 애니메이션 기법입니다. 고정된 카메라 앞에 친구들이 움직이고 사진을 촬영하는 동안 재미있는 연출을 통해서 현실에서 불가능한 동작들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5명의 아이들은 카메라 앞에서 배우가 되고또 다른 5명의 아이들은 픽실레이션이 잘 완성 될 수 있도록 도구를 옮기는 도우미 역할을 맡았습니다.조금씩 조금씩 계속 움직이고, 많은 양의 사진을 찍어야 하기 때문에 픽실레이션은 꽤나 집중력을 요하는 작업입니다.때문에 힘들어하는 친구를 도와주기도 하고 다독이기도 하면서 촬영을 합니..
2012.08.20 -
2012 어울꾸마 미디어 캠프, 첫번째
2012 어울꾸마 미디어 캠프(2012.8.9-8.11) 2012년 여름, 놀다는 어울꾸마 미디어캠프에 다녀왔습니다.43명의 장애, 비장애 학생들이 모여 마임, 영상, 소리, 사진 네 가지 미디어 활동을 하였습니다.이번 어울꾸마 미디어 캠프에서 놀다는 '사진'모둠에서 친구들을 만났습니다~경기도 양평의 '농목원'에서 진행된 캠프에서 놀다는 친구들과 함께 장노출 사진, 픽실레이션 사진을 통한 사진 놀이와 함께 카메라를 들고 농목원과 근처 마을을 돌아다니며, 눈에 보이는 흥미로운 모습들을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첫 번째 함께하는 시간에서 사진 모둠 친구들은 모둠 이름을 '비상'이라고 지었습니다.어딘가로 날아 가고 싶은지, 혹은 다른 의미가 있을지(?)모둠 이름과 함께, 친구들은 각자의 애칭을 정했습니다. 놀다..
2012.08.20 -
2011 어울꾸마 상상 미디어 캠프 ‘기억을 걷는 카메라’ 두번째 이야기
2011 어울꾸마 상상 미디어 캠프 ‘기억을 걷는 카메라’ 두번째 이야기 '기억을 걷는 카메라' 어제는 사진, 친구들과 친해지기 위한 워밍업 시간이였다면 오늘, 내일은 사진모둠의 메인 프로그램 '기억을 걷는 카메라'가 진행되었습니다. 똑딱이 카메라에 대한 간단한 사용법을 듣고 , 아이들은 동네방네 다니며 , 자신의 눈에 들어온, 혹은 마음 속에 들어온,관심이 가는 풍경등을 촬영합니다. 사진을 찍을 때는 사물을, 혹은 자연을 더욱 자세히 오랫동안 관찰할 수 있는데요. 그것이 내 좋아하거나 관심이 있는 것이라면 더욱 사진찍는 행위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삼삼 오오 모여 처음 본 동네를 관찰하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 참 사랑스럽습니다. 사진은 기억을 오래 간직하게 해줍니다. 나중에 아이..
2011.09.07 -
2011 어울꾸마 상상 미디어 캠프 ‘기억을 걷는 카메라’ 첫번째 이야기
2011년 어울꾸마 상상 미디어 캠프 ‘기억을 걷는 카메라’ 2011년 여름 강화도 작은폐교 오마이스쿨로 어울꾸마 상상미디어캠프에 다녀왔습니다. 40여명의 중학생 - 마임,영상,소리,사진 으로 나뉘어 참여한 즐거운 예술캠프.! 놀다에서 진행한 사진모둠 '기억을 걷는 카메라' 일상을 벗어난 아이들은,강화도 작은 폐교에 모여 동네 곳곳 ,구석구석을 다니며 사진을 찍었습니다.친구를 찍고,나무를 찍고,길을 찍고,꽃을 찍으며 내가 보는 것을 조금 더 가까이 관찰하고, 조금 더 오래 바라보고, 기억에 담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메인프로그램이였던 '기억을 걷는 카메라'는 놀다의 새로운 사진 놀이. 내 마음에 들어온 사진을 찍어 그곳을 찾아갈 수 있는 설명서를 적어 놓으면 , 친구들은 그 글을 보고 친구의 사진에 담..
2011.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