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미디어교육(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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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남한산초등학교 영화만들기 계절학교
#1_남한산초등학교 영화만들기 계절학교 11월 5일부터 수업을 시작하게된 남한산초등학교 입니다. 이 열명의 친구들과는 우리만의 영화를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아담하고 예쁜학교에 다니는 이 친구들과, 긴 시간 동안 영화를 만들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아이들도 시나리오를 쓰자고 벌써부터 난리입니다. :-) 오늘 처음 만난 우리는, 서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합니다. 오늘 이 친구들과 처음으로 할 놀이는 참 과 뻥 입니다. 참 과 뻥은 처음 만나는 우리에게 참 적합한 놀이지요. 나에 대한 사소한 이야기에서부터, 그 동안 친구들에게 말 하지 못했던 비밀스런 이야기까지, 자신은 이야기 세가지를 풀어 놓으며,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려고 합니다. 참 과 뻥 시간이 끝나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야외 수..
2011.11.08 -
한숲지역아동센터 다큐_세번째, 네번째
한숲지역아동센터 다큐! 세번째, 네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 아이들이 만든 서로에게 하는 '질문지'를 가지고 다시 모여 앉았습니다. 오늘은 캠코더도 두 개나 준비되어있지요. 캠코더를 가지고 두 곳의 장소로 흩어져 직접만든 질문지를 가지고 인터뷰에 들어갈 것입니다. 캠코더 사용법에 대해 아주 기본적인 설명이 먼저 들어갑니다.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삼각대도 덤으로요. 그러나 우리 친구들!! 캠코더 사용법이니 뭐니 하는 것보다 저 조그마한 화면에 내 얼굴이 나오는 게 너무 너무 신기한가봅니다. 혼을 쏙 빼놓고 빠져있는 아이들에게 캠코더와 삼각대에 대한 설명을 몇번이나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캠코더에 관심을 갖고 마냥 재미있어 하는 거 보니 저희도 같이 웃음이 나왔습니다. 우리의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한 건..
2011.09.28 -
한숲지역아동센터 다큐_두번째
안양의 한숲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하는 다큐-. 두번째 시간입니다. 명절도 쇠고, 볼살이 통통하게 오른(?) 아이들은 약 열흘만에 만났습니다. 지난시간에 이어 를 주제로 한 아이들의 인터뷰가 이어졌습니다. "할 말이 없어요.", "엄마는 엄마죠." 장난꾸러기들의 난감한 표정이 말 해 주듯, 멋쩍고 막연하지만 조금이나마 내 안에 있는 감정을 끌어 내 놓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까요. 개별적인 인터뷰가 이어지는 도중 다른 아이들은 직접 인터뷰를 하기 위한 '질문지 만들기'에 들어갑니다. 세명이 한 모둠이 되어 질문을 하는 사람, 답하는 사람, 촬영하는 사람으로 역할을 나누어 상대에게 하고싶은 질문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스무개나 되는 질문을 만들어 내느라 진땀을 빼던 아이들은 장난스럽고, 다 알고 있는 질문들..
2011.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