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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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_수정초등학교 미디어교육
수정초등학교의 우리학교 생태지도 그리기 두번째 시간입니다. 아침부터 비가 내려 교육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도 많았습니다만 비가 와도 우리의 운동장행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비가 오니 더 기분이 좋아보이는 유림양. 부끄럽~ 발꼬락들. 우린 절때! 한정치산은.. 아닙니다.. 단지 맨발의 디바가 된 기분을 조금 즐겼을 뿐.. 아아~ 그리고 물론 서로 도와가며 빗속에서 사진도 찍었지만. 무려 반 정도가 동영상모드로 찍혀있었다는...ㅠ_ㅠ 내리는 빗 속에 아이들을 계속 있게 할 수 없기에 교실로 돌아와 카메라에 찍힌 사진을 보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최대한 세밀하게☆ 알록달록하게★ 그리고 찾아낸 장소도 표시해주었습니다. 딴청만 피우던 말썽꾸러기들도 저렇게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미워할수가 없네요.. 비는 내렸지만,..
2010.09.17 -
9월 2일_수정초등학교 미디어교육
태풍 곤파스가 휩쓸고 지나간 하루였습니다. 무사하신가요..? 놀다는 물이 새고 또 차고 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만 일단은 무사하답니다. 태풍도 물러간 듯 하고, 오후에는 해님도 반짝 올라와 주셔서 무사히 미디어교육을 할 수 있었습니다. 2학기의 첫 수업은 학교 생태지도 그리기입니다. 열네명의 5학년 아이들과 함께 한 미디어교육. 단 두 명뿐인 청일점들(?)은 조금은 쑥쓰러워보입니다. 지도그리기에 여념이 없는 한 여인, 무엇이 그리도 진지한 지 쪼그리고 앉아 땡볕속에 있다는 것도 잊은 두 여인. 꼼꼼하면서도 알록달록하게 지도를 채워나갑니다. 똑같이 올린머리에 똑같은 머리끈을 하고있는 다희와 해림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딴청도 피워보지만 눈을 반짝이며 금새 다시 진지모드 돌입!! 익숙하지만 이름을 알지..
2010.09.02